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그저께
오늘 오전 10시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공판 열려
1차 공판서 군 관계자들에 대한 검찰 측 신문 진행
오늘 윤 측 반대신문…’의원 체포 지시’ 반박 전망
윤, 첫 공판서 90분 넘게 발언…변론 주도할지 주목


오늘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립니다.

법정 안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도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먼저, 오늘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대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됩니다.

형사재판은 피고인 출석이 의무인 만큼,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차 공판에 이어 오늘도 직접 법정에 나올 예정입니다.

지난 14일 1차 공판에서는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에 대한 검찰 측 신문이 진행됐는데요.

오늘은 이들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신문이 이어집니다.

두 증인 모두 1차 공판에서 계엄 당시 상관으로부터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는데, 이 증언을 탄핵하기 위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박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1차 공판에서 90분 넘게 발언을 이어가며 변론을 주도하는 모습이었는데, 오늘도 같은 양상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오늘 법정 안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라고요?

[기자]
네, 앞선 1차 공판 때는 재판부가 법정 내부 촬영을 불허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재판부는 국민적 관심도와 국민의 알 권리를 고려해 오늘 2차 공판에서는 법정 내부 촬영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사진과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재판 생중계는 허용되지 않아서, 재판 시작 전까지의 모습만 취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지난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법원이 지하 출입을 허용하면서, 오늘도 윤 전 대통령이 법원으로 들어오는 모습은 확인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청사 방호를 위한 결정이라며, 출입 조치가 향후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오늘도 법원 주변은 삼엄한 경계가 이어질...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2107533379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오늘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립니다.
00:04법정안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도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인데요.
00:09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2이경국 기자.
00:16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와 있습니다.
00:17먼저 오늘 재판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세히 전해주시죠.
00:20오늘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대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이 됩니다.
00:32형사재판은 피고인 출석이 의무인 만큼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차 공판에 이어서 오늘도 직접 법정에 나올 예정입니다.
00:39지난 14일 열린 1차 공판에서는 조성현 수방사 1경비단장과 김영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에 대한 검찰 측의 신문이 진행이 됐습니다.
00:51오늘은 이들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 신문이 진행이 됩니다.
00:55두 증인 모두 1차 공판에서 계엄 당시 상관으로부터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을 했는데
01:02이 증언을 탄핵하기 위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박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1:08앞서 윤 전 대통령은 1차 공판에서 90분 넘게 발언을 이어가면서 변론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01:15오늘도 같은 양상을 보일지 관심이 주목이 됩니다.
01:20네, 오늘은 법정 안에서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죠?
01:28네, 맞습니다. 앞선 1차 공판 때는 재판부가 법정 내부 촬영을 불허한 바가 있습니다.
01:34하지만 재판부는 국민적 관심도와 국민의 알 권리를 고려해서 오늘 2차 공판에서는 법정 내부 촬영을 허가했습니다.
01:43이에 따라서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사진과 영상을 통해서 처음으로 공개가 될 예정입니다.
01:50다만 재판 생중계는 허용이 되지 않아서 재판 시작 전까지의 모습만 취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01:58지난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법원이 지하출입을 허용하면서 오늘도 윤 전 대통령이 법원으로 들어오는 모습은 확인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고요.
02:07포토라인에 서는 일도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2:10이에 대해 법원은 청사 방호를 위한 결정이라면서 출입 조치가 향후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02:21네, 오늘도 법원 주변은 삼엄한 경계가 이어질 예정이죠?
02:27맞습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 뒤에도 탄핵 찬반 집회는 이어지는 모습이죠.
02:33오늘도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부근에서 오전 9시부터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고요.
02:40반대로 윤 전 대통령 재구속을 촉구하는 진보성향 유튜버 등의 집회도 신고가 되어 있습니다.
02:47이에 따라 경찰 역시 법원 부근 삼엄한 경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2:53이미 집회가 예정된 곳에는 경찰 버스가 주차가 되어 있고요.
02:58경찰 300여 명이 오늘 법원 부근에 투입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3:02법원은 집회장소와 가까운 출입구를 폐쇄한 상태입니다.
03:06그리고 첫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 자정까지 필수 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의 법원 출입은 전면적으로 금지가 됩니다.
03:16또 법원 출입 시 보안검색도 한층 더 강화될 예정입니다.
03:21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