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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립니다.

법정 안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도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자 먼저, 오늘 재판에서는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죠?

[기자]
네, 조금 뒤인 오전 10시부터 중앙지법 대법정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2차 공판이 열립니다.

형사재판은 피고인 출석이 의무인 만큼,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차 공판에 이어 오늘도 직접 법정에 나올 예정입니다.

앞선 1차 공판 때는 재판부가 법정 내부 촬영을 불허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재판부는 국민적 관심도와 국민의 알 권리를 고려해 오늘 2차 공판에서는 법정 내부 촬영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사진과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재판 생중계는 허용되지 않아서, 재판 시작 전까지의 모습만 취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지난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법원이 지하 출입을 허용하면서, 오늘도 윤 전 대통령이 법원으로 들어오는 모습은 확인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청사 방호를 위한 결정이라며, 출입 조치가 향후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오늘 재판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기자]
지난 14일 열린 1차 공판에서는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에 대한 검찰 측 신문이 진행됐는데요.

오늘은 이들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신문이 이어집니다.

두 증인 모두 1차 공판에서 계엄 당시 상관으로부터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는데, 이 증언을 탄핵하기 위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박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재판에서 증인신문이 검찰에 유리한 순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오늘 증인신문이 끝난 뒤에는 향후 절차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1차 공판에서 90분 넘게 발언을 이어가며 변론을 주도하는 모습이었는데, 오늘도 같은 양상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오늘도 법원 주변은 삼엄한 경계가 이어지고 있다...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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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립니다.
00:04법정 안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도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00:09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00:15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와 있습니다.
00:17먼저 오늘 재판에서는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죠.
00:21조금 뒤인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 대법정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 2차 공판이 진행됩니다.
00:35형사재판은 피고인 출석이 의무입니다.
00:37윤 전 대통령은 이에 따라서 지난 1차 공판에 이어서 오늘도 직접 법정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00:44앞선 1차 공판 때는 재판부가 법정 내부 촬영을 불허한 바가 있습니다.
00:49하지만 재판부는 국민적 관심도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를 고려해서 오늘 2차 공판에서는 법정 내부 촬영을 허가했습니다.
00:59이에 따라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사진과 영상을 통해서 오늘 처음으로 공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07다만 재판 생중계는 허용이 되지 않아서 재판 시작 직전까지의 모습만 전해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01:13지난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법원이 지하 출입을 허용을 하면서 오늘도 윤 전 대통령이 법원으로 들어오는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이고요.
01:24또 윤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 서는 일도 없을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01:28이에 대해서 법원은 청사 방호를 위한 결정이라면서 이 같은 출입 조치가 향후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01:37오늘 재판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01:45앞서 지난 14일 열린 1차 공판에서는 조성현 육군수방사 제1경비단장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에 대한 검찰 측의 신문이 진행이 됐습니다.
01:57오늘은 이들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 신문이 진행이 됩니다.
02:02두 증인 모두 1차 공판에서 계엄 당시 상관으로부터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었다고 증언을 했는데요.
02:11이 증언들을 탄핵하기 위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2:17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재판에서 증인 신문이 검찰에게 유리한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을 하기도 했는데,
02:24오늘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 신문이 끝난 뒤에 향후 재판 절차와 관련된 논의도 함께 진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33앞서 윤 전 대통령 1차 공판에서 90분 넘게 발언을 이어가면서 변론을 사실상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02:41오늘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02:47오늘도 법원 주변에 삼엄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02:50네, 맞습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 뒤에도 탄핵 찬반 집회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03:00오늘도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부근에서 집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03:06그리고 반대로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촉구하는 진보성향 유튜버 등의 집회도 함께 예고가 돼 있는 상태입니다.
03:13이에 따라서 경찰 역시 법원 부근에 삼엄한 경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03:19일단 경찰은 오늘 기동대 5개 부대, 경찰 330여 명을 법원 부근에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03:27이미 집회가 예정된 곳에는 경찰 버스가 주차가 돼 있고요.
03:30법원은 집회 장소와 가까운 출입구를 폐쇄한 상태입니다.
03:35첫 공판때와 마찬가지로 오늘 자정까지 일반 차량의 법원 청사 출입은 전면적으로 금지가 됩니다.
03:42법원의 출입 시 보안검색 역시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03:47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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