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미국 LA 산불이 닷새째 계속 확산하면서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해변의 산불이 방향을 틀어 내륙 쪽으로 확산하면서 또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다소 수그러들었던 바람이 다시 기세를 올리면서 진화를 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영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캘리포니아주와 LA 카운티 당국은 현지시간 11일 오전 10시 기준 LA 카운티 내 4건의 산불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 면적도 더 늘어나 서울 면적의 1/4이 넘는 156.3㎢가량이 불에 탔습니다.

수천 명의 소방 인력이 투입돼 산불과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주요 산불 진압률은 팰리세이즈 산불이 11%, 이튼 산불이 15%로 여전히 10%대입니다.

문제는 바람입니다.

현지시간 12일 오후 2시까지 LA 일대에서 바람이 다시 강해져 최대 풍속이 시속 75∼89㎞에 이를 것이란 기상청 예보가 나와 있는 상황이어서, 산불 진화에 더욱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1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는데,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 인명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펠리세이즈 산불이 방향을 틀어 동쪽 내륙으로 번지면서 LA 명소 게티 미술관과 인근의 부촌 벨 에어 일부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또 UCLA 대학도 17일까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직원들에게도 원격근무를 하라고 공지했습니다.

UCLA의 동쪽에는 유명한 부촌 베벌리 힐스가 있는데, 이곳의 주민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토요일 현재 LA 카운티에서는 주민 15만 명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고, 16만6천 명에게는 언제든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대피 경고'가 발령됐습니다.

또 화재로 1만2천300여 채에 달하는 건물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면서, 당국의 초기 대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지난 7일 팰리세이즈 화재 진압 때 소방수의 소화전 20%가 물이 나오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와 수도 당국이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화재 당시 LA의 물 4억4천만L를 저장하는 저수지가 폐쇄되고 비어있었던 원인과 일부 소화전의 물이 고갈된 이유 등을 규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LA 소방국... (중략)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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