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권준수 앵커
■ 출연 : 박상규 시사평론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조만간 이뤄질 거란 관측 속에여야가 이번 주 특검법안을 놓고 재격돌할 전망입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박상규 시사평론가와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경호처장의 직무대행을 맡은 김성훈 차장. 국수본에 출석요구에 지금 세 번째 불응하고 있습니다.
[박상규]
지금 경호처는 제가 보기에는 투트랙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왜 그러냐면 경호처의 1인자였던 박종준 처장은 경찰에 출석해서 두 번째 조사를 받고 그러니까 귀가시켰는데 오라면 오고 가서 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아까 보도도 하시던데 그렇게 했고, 또 네 번째 서열인 경비안전부장, 이진하. 이분도 출석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1, 4번은 경찰의 수사에 응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경호처 차장이 2번이고, 경호본부장이 있어요. 이게 3번입니다. 이 3번은 지금 남아서 대통령을 경호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 2번과 3번이 사실은 경호처의 핵심이고 실세입니다. 왜 그러냐면 김성훈 차장 같은 경우에는 1995년에 입직해서 29년째 일하고 있는, 그야말로 경호처 공채 출신의 강성. 강성이라고 표현하는데 자기 직분에 아주 충실한 사람이에요. 항간에서는 누구 라인이다라고 하는데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온당치 않고, 어쨌든 이런 말도 했지 않습니까? 경호처의 존재이유는 그것이 바로 대통령 경호, 절대 안정이다. 이건 박종준 처장이 했던 말을 그대로 하면서 또 한 마디 덧붙였어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자기는 대통령을 경호하겠다.
이래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세 번째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건 그런 임무를 본인으로서는 마치기 전까지는 나갈 수 없다. 끝까지 안 나가겠다는 게 아니잖아요. 지금 공수처와 경찰이 받아놓은 영장이 이미 다 알려질 대로 알려졌습니다마는 3주짜리, 굉장히 길잖아요. 설 연휴까지다. 아니다다. 그 이후까지, 깜깜이처럼 되어 있죠.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충분한 기간 속에서 장기전을 한다, 진을 빼겠다. 이러고 있잖...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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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조만간 이뤄질 거란 관측 속에여야가 이번 주 특검법안을 놓고 재격돌할 전망입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박상규 시사평론가와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경호처장의 직무대행을 맡은 김성훈 차장. 국수본에 출석요구에 지금 세 번째 불응하고 있습니다.
[박상규]
지금 경호처는 제가 보기에는 투트랙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왜 그러냐면 경호처의 1인자였던 박종준 처장은 경찰에 출석해서 두 번째 조사를 받고 그러니까 귀가시켰는데 오라면 오고 가서 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아까 보도도 하시던데 그렇게 했고, 또 네 번째 서열인 경비안전부장, 이진하. 이분도 출석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1, 4번은 경찰의 수사에 응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경호처 차장이 2번이고, 경호본부장이 있어요. 이게 3번입니다. 이 3번은 지금 남아서 대통령을 경호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 2번과 3번이 사실은 경호처의 핵심이고 실세입니다. 왜 그러냐면 김성훈 차장 같은 경우에는 1995년에 입직해서 29년째 일하고 있는, 그야말로 경호처 공채 출신의 강성. 강성이라고 표현하는데 자기 직분에 아주 충실한 사람이에요. 항간에서는 누구 라인이다라고 하는데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온당치 않고, 어쨌든 이런 말도 했지 않습니까? 경호처의 존재이유는 그것이 바로 대통령 경호, 절대 안정이다. 이건 박종준 처장이 했던 말을 그대로 하면서 또 한 마디 덧붙였어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자기는 대통령을 경호하겠다.
이래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세 번째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건 그런 임무를 본인으로서는 마치기 전까지는 나갈 수 없다. 끝까지 안 나가겠다는 게 아니잖아요. 지금 공수처와 경찰이 받아놓은 영장이 이미 다 알려질 대로 알려졌습니다마는 3주짜리, 굉장히 길잖아요. 설 연휴까지다. 아니다다. 그 이후까지, 깜깜이처럼 되어 있죠.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충분한 기간 속에서 장기전을 한다, 진을 빼겠다. 이러고 있잖...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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