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시간 전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조본이 윤 대통령 2차 체포 시점을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은 기소나 구속영장 청구에는 응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정국 상황,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앞서 국수본 연결해서도 들었습니다.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지금 국수본이 굉장히 고민 중이라고 하는데 평일 혹은 야간 집행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박성민]
아마 주말 중에는 영장집행이 어렵다라는 게 기존의 입장이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지난번 체포영장 1차 집행 때에도 평일에 시도했던 점을 고려해 볼 때 평일에 할 가능성이 유력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데 이게 단순히 하루에 끝날 것이냐, 이렇게도 볼 수 없는 게 경찰에서 여러 가지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합니다. 경찰은 경호처에 비해서 굉장히 인력도 많고 여러 가지 장비도 가지고 있는 것들이 많은데 그러다 보니까 이 작전 자체를 하루에 끝내는 게 아니라 2박 3일, 이런 식으로 장기전으로 가서 경호처의 힘을 빼겠다. 왜냐하면 경찰 같은 경우에는 인력이 많다고 앞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교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가능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힘을 빼는 방식으로 갈 수도 있다. 이런 것들까지 고민하고 있다라는 걸 보면 단순히 평일 하루 안에 집행이 될 것이다, 이렇게 단정짓기는 어려운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1차 집행 전에 오동운 처장이 야간에 집행을 하지 않겠다, 이런 언급을 했었는데 지금 경찰이 주도를 하기 때문에 야간에 기습적으로 집행할 수도 있다, 이런 가능성도 나오더라고요.

[장예찬]
그런데 지금 보면 한남동 관저 주위에 심야시간에도 굉장히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서 집회를 하고 있어서 이게 낮시간이든 일몰 이후이든 경찰과 일반 국민들 사이에 충돌도 좀 우려가 되는 상황이고 가장 중요한 건 최상목 권한대행이 말한 것처럼 우리 국가기관 사이에 물리적 충돌, 유혈사태가 절대 일어나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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