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어제 공개적으로 한 대표가 요구한 것 중에,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모레 있을 기자회견에서 이야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참모진 개편과 인적 개편, 특히 이 부분이요. ‘김건희 여사 대외 활동 중단’, 저희가 오늘 문화일보 보도를 그래픽으로 만들거나 자막으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만, 대외 활동 중단 중에 김건희 여사가 외교 활동은 하고, 나머지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데에 대통령실의 생각이 있다면, 실제로 김건희 여사가 순방․외교 일정은 소화한다는 것인지. 이것을 어떻게 예상해 볼 수가 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제가 알기로는 아마 소화를 한다는 쪽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외교와 의전 활동은 하겠고, 나머지는 안 하겠다는 것인데요. 그것은 이미 이야기를 했죠. “이미 안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많은 여론조사를 보면 결국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의문에 대해서 대통령이 무언가 명시적으로 표명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도대체 지난번에 이야기했던 제2부속실 문제, 그게 그렇게 어렵나요? 아직까지 설치했다는 이야기가 없어요. 도대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1년이 걸리는 것이 말이 되겠습니까?

그런데 또다시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이미 활동을 안 하고 있다.” 그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활동을 안 할 것이며, 이것에 대한 앞으로의 감시 관계에 대해서 특별감찰관을 어떻게 하겠다든지, 그러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어야죠. 두루뭉술하게 안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 지금과 달라질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에 있는 APEC이나 G20 같은 경우는 다자 외교이기 때문에 부부 동반을 안 하는 외교 정상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사의 역할이 굳이 필요가 없는 외교예요. 예를 들어서 다른 나라에 국빈 방문을 간다. 이러할 경우에는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다자 회담에는 필요가 없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이것을 또 한다고 하면 오히려 제가 볼 때는 국민들의 시각 자체가 “바뀐 것이 없다.”라고 판단할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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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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