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27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국회의 답답하고 싸우는 모습만 저희가 많이 전해드렸는데요. 어제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는 조금 색다른 행사가 있었습니다. 여야 의원들이 말이 아닌 몸으로 맞붙었는데요. 진짜 싸운 것은 아니고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경기 결과는 1 대 1 무승부였습니다. 정동만, 문금주 의원이 활약을 했다는군요. 경기 전에 국민의힘 측에서는 의무 참가해야 하는 여성 선수를 구하기가 힘들어서 굉장히 고생을 했다고 하는데, 결국에는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앞으로 국회 모습이 어제 축구 경기만큼만 부드럽게 이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국회 밖에서는 축구로 소통과 화합에 나선 여야였지만, 국회 내에서는 극심한 정쟁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 김문수 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일제강점기 때 우리 선조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무위에서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1945년 광복을 인정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화살은 이들을 임명한 윤 대통령을 향해 날아갔습니다. 과거 일제강점기 시기의 역사를 놓고 새삼스럽게 또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점. 어떻게 보셨어요?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역사를 평가하고 그 과거로부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에 자양분이 된다면 아주 좋은 것인데, 이것이 때때마다 계속해서 일제시대, 친일 논란 등이 나오는 것은 정말로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고요. 그리고 지금 민주당 의원들에게 역으로 묻고 싶은 것이 이렇게 때때마다 친일 논란을 끄집어내는 것은 지금 일제시대의 망령으로 살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되려 현재 대한민국의 주적인 북한의 불법 침략 등을 역사에서 지우기 위함인지 되려 묻고 싶습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역사적 논란을 국민 갈라치기용으로 더 이상 이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역사를 뛰어넘어서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플러스되는 안건들로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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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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