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대면조사 후…이원석 총장 ‘패싱 논란’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24일 (수요일)
■ 진행 : 유승진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유승진 앵커]
한 가지 소식 더 살펴보겠습니다. 후폭풍이 좀처럼 가라앉지를 않고 있는 검찰총장 패싱 논란과 관련된 소식인데요. 김건희 여사 대면 조사 사실을 사후 보고받은 이원석 총장. 대검 감찰부에 진상 파악 조사를 지시했었죠. 총장이 진상 조사를 지시한 이후에 검찰 내부 반발이 심상치 않습니다. 명품백 의혹 수사 검사가 사표를 낸데 이어서 이창수 서울 중앙 지검장은 사실상 조사 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수사 차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 중앙 지검 쪽의 입장이지만 조현삼 변호사님, 일각에서는 이것이 대규모 항명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우려도 있거든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조현삼 변호사]
아직까지 항명 사태가 불거 진지는 그런 분위기는 감지되고 있지는 않죠. 과거 사례를 보게 되면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검찰 내부 게시판이 굉장히 시끄러웠던 사례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그렇다는 언론 보도는 없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렇다고 한다면 이번 사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저는 지금까지 관례상 수사가 진행되게 된다면 검찰 총장에게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해 왔습니다. 물론 검찰 내부 규칙상 모든 사정을 다 보고하는 것은 아니라고 되어있기는 하지만 지금처럼 중차대한 사안인 경우에는 항상 보고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하지 않았다는 사안에 대해서는 굉장히 엄중하게 감찰을 통해서 밝혀내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고요. 그렇다고 한다면 이것은 지금 이원석 검찰 총장이 지금 검찰 총장 직을 내걸고 이번 사태의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우선이고. 여기에 대해서 평검사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는 한 번 순차적으로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