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23일 (화요일)
■ 진행 : 구자준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구자준 앵커]
이 총장이 사후 보고를 그러니까 20일은 김건희 여사 조사가 있었던 날입니다. 사후 보고를 밤 11시 반 경에 그러니까 조사가 시작된 지 한 10시간 만에 받고 나서 이창수 서울 중앙 지검장이 이원석 총장의 자택을 방문해서 만남을 요청했지만 불발됐다, 이런 보도가 나왔고요. 격노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사후 보고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서울 중앙 지검장은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일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경우에는 총장의 수사지휘권이 없었고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의 경우에는 조사 자체가 불투명했다. 그러니까 앞선 사건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명품백 수수 조사도 결정이 됐기 때문에 사후 보고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건데요. 그런데 이런 지적이 나왔습니다. 만약에 총장의 수사지휘권이 없다면 그러면 사후 보고도 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리고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사전에 미리 조율을 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고 채널A에서도 그렇게 확인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 부위원장님. 이런 상황들을 놓고 봤을 때 국민들은 헷갈리실 것 같아요.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국민들이 보기에는 일단 윤석열 대통령에 실망을 할 것 같아요. 과거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검찰 총장을 하실 때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이런 인사 패싱이라든지 여러 가지 그리고 또 이성윤 중앙 지검장과 수사를 두고도 갈등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그 누구보다 지금 현재 이원석 검찰총장의 애로사항에 대해서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얼마 전에 인사를 패싱 해 버리고 또 수사지휘권도 사실 이미 장관이 몇 번 바뀌고 총장도 바뀌었기 때문에 수사 지휘권을 복원을 할 수도 있었는데 복원 시키지 않았다는 것은 대통령과 껄끄러운 검찰 총장이기 때문에 일부러 배제시킨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할 수밖에 없고요. 또 이미 중앙 지검장과 검찰총장이 장소를 두고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가조작과 관련된 수사만 하려고 하다가 명품백 수사까지 추가가 됐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나중에 이렇게 보고를 검찰 총장에게 했다고 하는데. 전체적인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국민들이 얼마나 납득을 하실까, 이것이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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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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