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도 몰랐다…김 여사, 제3의 장소·비공개 대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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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22일 (월요일)
■ 진행 : 구자준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구자준 앵커]
그제 서울 중앙지검 수사팀이 김건희 여사와의 대면 조사를 진행했다는 소식 들어왔습니다. 어제 알려졌죠. 현직 대통령 부인으로서는 이렇게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인데. 김 여사 대면 조사 사실이 알려지면서 때 아닌 검찰 총장 패싱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이원석 검찰 총장의 오늘 출근길 목소리를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는 권동욱 전 청와대 행정관과도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행정관님, 어서 오세요. 이 사건이 지금 검찰 내의 갈등으로 비화가 되면서 지금 김건희 여사 대면 조사 일정이 어떻게 조율됐는지도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림으로 준비했는데. 이것이 조율이 아마 16일부터 시작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조율은 19일 저녁 수사팀과 김 여사 측이 대면 조사 일시와 장소를 합의하기 시작했고 조사 하루 전에 합의가 됐고 토요일에 오후 1시 30분부터 약 12시간가량 조사가 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검찰 총장에게 보고가 된 것은 조사가 시작된 지 10시간 만입니다. 행정관님께서 보실 때는 이런 일이 왜 벌어졌다고 생각하십니까?

[권동욱 전 청와대 행정관]
현직 대통령 부인에 대한 조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절차적인 부분에서 여러 가지 어떤 고려할 부분이 있다는 것은 보이는데요. 다만 이 문제가 지금 김 여사 입장에서는 사실 부정적 여론이 높은 이슈기 때문에 논란을 하나로 줄이고 가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차적인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충분히 논의를 하고 또 양보를 할 수도 있었던 사안이라고 보이고요. 다만 이렇게 논란을 하나 줄이고 가야 하는데 반대로 검찰 총장 패싱이라는 또 다른 어떻게 보면 검찰 총장과의 갈등이라는 부담 요인을 또 하나 안고 가는 그런 결과를 가져온 것은 조금 더 아쉬운 대목이라고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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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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