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특검’ 檢-野 충돌…이원석 “검찰겁박·사법방해”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4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정혁진 변호사

[황순욱 앵커]
민주당에서도 어제 특검법 하나를 발의했습니다. 바로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된 특검법인데요. 이에 대해서 이원석 검찰총장이 곧바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오는 7일 그러니까 사흘만 있으면 이화영 경기 전 부지사에 대한 1심 선고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검찰 조사가 지금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중에 특검법을 발의하고 1심 판결 3일 남겨두고 특검으로 다시 조사하자는 내용의 특검법.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에 대해서 이것은 사법부에 대한 압박이다, 이렇게 비판을 한 것인데요. 민주당은 오늘 오전에 다시 또 이런 반박 입장을 냈습니다. 민형배, 이성윤 의원의 목소리입니다. 오늘 특검이라는 이야기를 수도 없이 많이 씁니다. 결국에는 특검 대 특검 대결이 또 됐습니다, 어제 상황만 봐도요.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이번 특검은 정말 특별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 수사를 믿을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이 바로 이재명 대표에게 상당히 불리한 정황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잖아요. 이 특검의 의도는 누가 보더라도 이재명 대표의 불리한 재판, 이재명 대표의 불리한 수사에 대해서 무언가 앙갚음을 하기 위한 그러한 특검의 의도로 보이고. 여기에 더불어서 지금 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지금 발의를 했거든요. 거기를 보면 이제는 영장 판사까지 지정하겠다는 특검을 하고 있어요. 이것은 완전히 삼권분립을 위배하고 입법권을 남용해서 재판부와 검찰을 쥐락펴락하겠다는 것이거든요. 이러한 식으로 국회가 모든 것을 무소불위로 할 수 있는 그러한 특검은 결국은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기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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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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