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천 큰 틀이 정해진 여야,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여야 대표가 현장을 다니기 시작했고 서로를 향한 날선 공격은 한층 수위가 올라갔습니다.
먼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오늘부터 격전지 순회를 시작했는데요,
첫 행선지는 충남 천안이었습니다.
4년 전 전패했던 지역, 이번에는 탈환하겠다고요.
마크맨 최수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한동훈 위원장, 이번 주부터 전국을 돌며 총선 행보를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이곳, 충남 천안입니다.
지금은 전통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현장음]
"한동훈! 한동훈!"
시장은 입구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랑합니다 위원장님!" (한동훈 싸인) "힘내세요!"
한 위원장은 충남 지역에 공천자들과 함께 시장을 돌았습니다.
후보들이 가마를 태워 올리자 한 위원장은 빨간 목도리 두른 손을 들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충남 천안은 지난 총선, 갑·을·병 3개 지역구 모두 민주당에게 빼앗긴 곳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이기려면 충청 민심부터 얻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충청은 치우치지 않는 민심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충청에서도 충청의 시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저희는 이 선거를 출발하는 우리의 마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곳 천안에 먼저 오게 된 것입니다."
이번 방문이 선거용이 아니라며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주 충북과 수원 성남 용인 등 격전지 행보를 이어갑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박형기
최수연 기자 new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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