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님, 장관 나와 있습니다”…시각장애 의원 배려한 한동훈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1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마지막에 보시는 것처럼 의원들의 기립박수까지 받은 국민의힘의 김예지 의원. 질문은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어서 걱정이 없었다지만, 앞서 잠깐 화면에 만나봤듯이 김 의원이 연단까지 가는 것, 저 부분. 그러니까 발걸음까지 다, 발자국 수까지 다 체크하고 갈 정도로 많이 준비를 조금 했다고 하더라고요?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준비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제 그 처음 아마 하시는 것이니까. 그 발걸음 수 이런 것, 그다음에 보좌관들하고 얼마나 열심히 체크했을까. 그냥 안 봐도 사실 그냥 느껴지는 것이 있거든요. 더군다나 지금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지금 이제 질문하겠다고 하니까 장관이 앞에서 ‘한동훈 장관 나와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당연한, 다 지금 당연한 것들이거든요? 장관이 저렇게 이야기하는 것.

그런데 지금 인터넷상으로 굉장히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훈훈한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지금 정치권에서 정치인들이 너무 상식적이지 않고 국민들을 너무 실망시키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에 대해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이 아닌지. 그래서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이렇게 훈훈하다, 그다음에 김예지 의원을 응원하고 지금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닌지. 조금 어떻게 보면 슬픈 생각도 들고. 그다음에 이제 이 장면으로 인해서 그래도 국민들이 조금 위로를 받으셨기를 저는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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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