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원 10여 명 특정”…검찰, 줄소환 신호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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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5월 1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조상규 변호사,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

[김종석 앵커]
돈 준 사실이 없다. 사실은 여기 돈의 흐름. 중간에 윤관석 의원도 있고 이성만 의원도 있는데. 이 중간에서 조직, 그 당 조직원들에게 돈을 줬다고 알려진 것이 바로 이성만 의원인데. 돈 준 적이 없다. 오늘 검찰에서도 여전히 계속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
헌법상 무죄추정의 원칙이 계속 적용되니까. 재판부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무죄를 계속 주장하는 이성만 의원으로 보이는데요. 저는 민주당이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이유가 한 세 가지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가 무엇이냐면, 이렇게 명백하게 조사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성만 의원을 불러가지고 누구에게 줬느냐, 아니면 주지 않았느냐를 따져보면 됩니다. 그래서 주지 않았는데 이 녹취록이 나왔다고 하면 이성만 의원에 대해서 책임을 물으면 되는데. 그렇게 안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10명, 20명 되었을 때, 관련자가. 이것을 감당할 수가 없었을 거예요, 민주당이. 그래서 이것을 일단은 덮고 가자는 그런 어떤 조직 보호주의가 가동된 것 같고.

세 번째가 무엇이냐면 민주당 특유의 온정주의란 말이에요. 우리 비를 같이, 동지인데 비를 같이 맞아줘야 되는 것 아니야? 이런 것들이 더 문제를 키웠는데. 저는 사실은 이 돈봉투 사건. 이성만 의원은 지금도 나가면서 녹취록, 녹취록이 저렇게 명백하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죄를 주장하고 받은 적도, 전달한 적도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이 사안은 민주당의 내부에 있었던 586 정치의 종언을 고하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저는 분석합니다. 그래서 이번 사건이 저는 민주당 내 586 정치를 정말 역사 뒤로, 퇴행으로 역사의 뒤로 물러내고 새롭게 쇄신하는 정치가 올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성만 의원은 법원의 판결이 날 때까지는 끝까지 버텨보겠다는 전략인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거 앞에서는 겸허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조만간 실체적 진실이 드러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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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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