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 코인일까…‘몰빵’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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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5월 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여당에서는 김병관 전 민주당 의원 이야기까지 꺼내들었는데, 일단 그거 하기 전에 전반적으로 봤을 때 어떻게 이렇게 잘 안 알려진 코인에 많은 돈을, 이렇게 위험부담 있는데 투자할 수 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민주당 내부에서도 내부 정보나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이야기를 조금 하고 있어요?

[구자룡 변호사]
굉장히 의심스럽죠. 그리고 사건을 조금 해보신 분들이면 대번에 법조인이면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조응천 의원께서 검사 출신이니까 잘 알아서 지금 맥을 딱 짚어진 것이거든요? 김치코인, 특히나 이런 진짜 투기판 같은 곳에서는 언제 상폐 되어서 제로가 될지 몰라요. 가치가 그냥 한방에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위험성 있는 거래는 제 주변에서는 못 봤고 저는 기록에서, 의뢰인, 피고인들 사건에서 많이 보거든요? 이런 것은 대부분 이제 자전 거래나 이런 것으로 이제 코인 가격을 띄우는 방식도 있지만,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서 호재를 미리 알고 이제 미리 확보해 놓는 이런 방식의 이제 조작도 있는데, 이게 지금 전형적으로 ‘정보를 취득한 게 아닌가.’ 의심할 만큼의, 굉장히 규모가 커요.

이것은 더 큰 규모의 이제 사건들을 보신 분들은 ‘10억대도 있을 수는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전 재산에 버금가는 내용을 이렇게 투자하는 것은 확신 없으면 하기 어려운 내용이거든요? 그리고 이게 지금 위메이드라는 게임회사가 사실상 모기업인 그런 코인인데, 지금 웹젠이라는 게임회사와의 MOU 체결이 드러났고 이게 굉장한 호재잖아요. 또 그리고, 또 마침 그것의 실소유주는 김병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고, 또 같은 경기권에서 의원 생활을 했기 때문에 김남국 의원과의 또 소통 관계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 게 또 이제 합리적 추론이고. 당 내부에서는 또 이제 소통 관계가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연결고리 하에서의 내부자 정보가 있지는 않은지, 역시 지금 단언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충분히 혐의로서 수사 대상이 될 수는 있겠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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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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