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몰빵’ 뭘 믿고 했을까…김남국 ‘배짱 베팅’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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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가상화폐 전문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그런데 오늘 그 하태경 의원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P2E 코인, 그러니까 돈 버는 게임. 이 코인 입법 로비가 있었지만 거절을 했다, 이런 이야기를 조금 하고 있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지금 얼마 전에 이제 게임학회장도 이런 부분을 언급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법이 바뀌면 게임 업체들 같은 경우에는 소위 대박을 치는 것이죠. 왜냐하면 이 일부 외국에서는 이제 P2E 방식으로 통해서 이제 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문제는 게임을 하다 보면 아이템이나 이런 것을 이제 받는데 이것을 이제 예를 들어서 가상화폐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면 게임 열심히 하면 이제 가상화폐가 쌓이면, 가상화폐는 또 거래할 수 있잖아요. 이렇게 되면 이제 업계에서는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되면 이제 게임 산업이 한참 발전할 것이다. 그렇지만 학계에서는 이렇게 되면 사행성이 엄청나게 조장될 것이다. 절대 안 된다라는 것이 이제 바로 이 게임학회장의 이야기인 것이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이 본인이, 이제 이분도 지난번에 이재명 캠프에 들어가 있었는데 본인이 이 학회 쪽에서는 지속적으로 반대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갑자기 ‘이 규제 해제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하고, 그다음에 김남국 의원이 몇 가지 법안들을 제출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또 이재명 펀드도 만들기도 하고. 이제 그러다 보니까 그때마다 사실은 가상화폐 가격이 폭등을 하고, 이 만들었던 업체가 주가가 10배나 치솟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지금 이 모든 것을 맞춰 보면, 결국 김남국 의원이 본인이 가상화폐를 가지고 있으면서 그 법안을 발의하고 세미나도 개최하고, 또 이재명 대표가 빗썸이나 이런 데 방문하기도 하고 할 때마다 가격이 올라가요.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정말 이게 풀리겠구나.’라는 호재가 되는 것이잖아요. 그것이 바로 이제 이것이 의도성이 있는 게 아니냐. 이 부분은 입법로비 측면에서 지금 살펴보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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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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