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아닌 87억 보유?…김남국 ‘코인 지갑’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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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5월 1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추정입니다, 추정. 다만, 다만 코인 전문가들이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지갑을 특정한 것을 보니까, 여기 보시는 것처럼.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그러니까 60억이 아니라 87억 정도를 한때 가지고 있었던 것 아니냐. 이 이야기가 조금 나왔어요?

[서정욱 변호사]
저는 이제 이것도요, 이것도 이제 일부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이고요. 제가 이제 그 위믹스를 보니까 최대 이제 2만 8천, 한 3만 가까이 갔거든요. 그러면 이게 돈이 얼마입니까? 도대체 이게 지금 위믹스가 지금 127만 개면 3만 원이면 이게 돈이 얼마입니까? (물론 그것은 최대치로 뽑았을 때 하는 이야기고요, 일단 말씀하십시오.) 따라서 저는 지금 이게 이것도 전체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제 검찰의 수사에서 전모를 밝히든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이게 김남국 의원이 모든 자기가 가진 전자 지갑의 그 가상화폐 있잖아요. 모든 내역을 밝혀야 된다. 이렇게 먼저 주장하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저는 그 현금화 과정이나 이것도 이제 조금 분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처음에 이제 본인이 마치 그게 ATM기로 440만 원만 인출한 것처럼, 현금화가. 그런데 나중에 LG디스플레이 팔아서 코인을 샀는데, 현금이 많이 늘어난 게 이해가 안 됐잖아요, 초기에. 그랬더니 나중에 무엇이냐 하면 결국 코인을 팔아서 원금 일부를 빼낸 것 같아요. 현금화. 그게 현금화 아닙니까? 아니 변호사가 지금 국민들 상대로 말장난합니까? 우리가 현금화라는 게 ATM기로 뽑아야 현금화입니까? 계좌로 현금을 뽑았으면 다 현금화한 것 아닙니까. 이것도 전부 거짓말한 것 아닙니까. 그리고 세 번째. 또 이게 저는 본인이 LG디스플레이 팔아서 업비트, 저기 위믹스가 그때는 상장도 안 되어있거든요. 그러면 그게 도대체 어떤 코인을 어떻게 샀는지 전혀 해명이 안 되잖아요. 따라서 저는 조금 더 이게 성실하게 모든 전모를 달게 밝혀서 해명해라. 아니면 검찰 수사밖에 저는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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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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