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키맨’ 유동규, 경찰 신변보호 받는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2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2위와 3위를 차례로 만나볼까요? 검찰도 수사 속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김용 부원장이 지금 구속 기간이 최대 20일이기 때문에 그 안에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대선자금 의혹도 밝혀내려고 할 텐데요. 일단 그전에 이 내용, 신변보호를 받는 키맨 유동규. 경찰이 조금 전 유동규 전 본부장에 대해서 신변보호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조금 전 알려진 이야기예요. 유동규 전 본부장과 그의 사실혼 관계인 박모 씨에 대해서 경찰이 신변보호 조치를 결정했다. 유동규 전 본부장 요청이 있었던 건 아니라고 설명을 조금 하고 있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조금 전에 회의를 통해서 유동규 씨와 그 내연녀인 박모 씨에게 일단 신변보호 조치를 취하게 했습니다.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사실은 그동안 기자들이 처음에 유동규 씨를 인터뷰할 때도 신변 걱정을 많이 했어요. 왜 그러냐 하면 지난 대장동 사건으로 인해서 두 명이 일단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까? 유한기 전 개발본부장과 김문기 전 개발처장이 이제 유명을 달리했는데, 그러다 보니 기자들이 유동규 씨한테 ‘혹시 신변이 걱정되지 않느냐.’라고 질문하니까 유동규 씨가 ‘기자분들이 계속 집 앞에 있고 한데 걱정이 없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실제로 유동규 씨가 이제 일부 기자들하고 인터뷰를 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유동규 씨 집 앞에는 각 사의 기자들 굉장히 24시간 그냥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렇다 보니까 같이 사시는 내연녀 분이 오셔서 ‘주민들이 너무 불편해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데 일단 기자들 입장에서는 무언가 인터뷰도 하고 해야 되니까 지금 계속 거기서 사실은 소위 ‘뻗치기’라는 걸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재판에 왔다 갔다 해야 되거든요? 재판부에는 이제 유동규 씨가 신변보호 요청을 했어요.

재판에 왔다 갔다 할 때 자신의 신변보호가 필요하다고 해서 그건 지금 하고 있는데, 평상시에 이 상황에서 어떤 돌발 상황이 생길지 모르고 또 혹시나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들이라든지 이런 데에 여러 가지 있을 수가 있기 때문에. 상황이 생길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이제 그렇다 보니까 남부경찰청에서 신변보호를 하는. 신변보호를 하게 되면 일단 거주지에 대한 경찰이 보호를 하게 되고요. 또 임시 숙소도 제공할 수 있게 합니다. 또 여러 가지 전문 보호시설, 또 위치 추적 장치. 이런 것들 장비들도 동원할 수 있기 때문에 아마 검찰의 수사가 계속 진행되는 상황에서는 신변보호가 유지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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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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