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건강 논란에 늦어진 ‘대장동 재판’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2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복기왕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최근에 유동규 전 본부장 관련된 뉴스들이 많은데요. 이현종 위원님, 건강이 회복되지 못했다.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게 가혹하다. 왜 교정당국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걸 인정 안 하냐고 하면서 변호인들이 재판 중에 퇴정을 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유동규 씨가 지금 조금 버티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얼마 전 유동규 씨가 본인이 이제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그렇게 해서 이제 변호인 쪽에서 그렇게 주장을 했었는데. 지금 법무부에서 조사를 해보니까 그런 흔적이 아직까지는 없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 진실 자체가 사실 자체가 지금 확인되지 않고 있어요.

근데 오늘 재판정에 나와서도 본인은 여기 1분도 있을 수 없다고 해서 재판을 이제 거부를 하고 그래서 이제 그 재판부가 이 재판을 계속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니까 본인이 재판을 계속 거부하고 이런 왜 내가 극단 선택한 거를 인정하지 않느냐. 이런 주장을 하면서 결국 이제 오늘 재판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유동규 씨가 이제 구속 기간 6개월이 다 되었는데 추가로 이제 영장이 발부하면서 또 연장이 되었어요. 그것도 본인의 어떤 함께 살고 있는 여성분에 대해서 또 수사에 들어간 상황이거든요. 아마 등등 그런 상황들을 이제 아마 종합을 해서 유동규 씨가 전체적인 재판을 조금 연기하고 있는 전략을 쓰고 있는 게 아닌가. 아마 법조인들 그렇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