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앞둔 ‘쌍방울 키맨’…풀어야 할 3가지 의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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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3년 1월 1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오늘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2위와 4위입니다. 이재명 대표 사건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로 얽혀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첩보 작전 같았던 송환은 어제 끝이 났고요. 어제 13시간 조사에 이어 오늘도 수원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먼저 이 이야기부터 하나하나 만나 보겠습니다. 먼저 이도운 위원님, 체포 영장 만료가 이제 내일 새벽까지이기 때문에 구속 영장을 조만간 검찰이 청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지금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대부분 혐의를 부인중이다. 지금 나머지 수사가 진척된 부분, 참고인이나 피의자 조사, 검찰이 그런 부분에 조금 증거, 여러 혐의들을 쫓고 있잖아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조사할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선 2018년에서 2019년, 전환 사채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회삿돈 30억 횡령한 것. 그다음에 다른 사람의 지주 명의를 자기한테 돌린 것, 배임. 이건 이미 작년에 체포 영장을 미리 법원에서 발부받았을 때 들어 있던 내용이기 때문에 별다른 수사에 어려움에 없을 것 같고. 그 이후에 북한에 돈을 건넨 외환거래법 위반, 이건 물론 이제 중국을 통해서 간 것을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남북교역법 위반, 이 혐의가 추가되고 있기 때문에, 또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아마 영장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고. 그다음에 이미 이제 재판이 진행 중이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뇌물 혐의, 3억 줬다는 것. 이 부분은 이미 재판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혐의를 입증하는 데에는 별문제가 없을 것 같고, 일부 혐의에 대해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부인한다고 하더라도 검찰이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면 아마 반박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변호사비 대납 이 부분은 일단 앞선 혐의로 신병을 확보한 다음에 구속된 상태에서 수사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제 새벽 2시 40분에 우리 국적기에서 체포를 했는데 그때부터 시한이기 때문에 내일 새벽 2시 40분 전에는 구속 영장 청구해야 되니까 오늘 밤에는 청구한다. 이렇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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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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