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부산 ‘수백억 건물주’ 된 대장동 패밀리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김종석 앵커]
곽상도 의원 말고도 50억 약속 그룹이라고 있었다. 어제 한 언론사가 천화동인 관계자의 입을 빌어 보도를 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했어요. 그런데 여기에 박영수 전 특검이나 권순일 전 대법관도 포함되어 있다. 이도운 위원님. 혹시 취재된 내용이 있습니까. 어떻게 저희가 받아들이면 될까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50억 약속 그룹. 또는 50억 클럽해서 무슨 정관을 만들고 그런 실질적인 조직 자체는 없겠죠. 그렇지만 그게 실제하든, 실제하지 않든, 실제로 50억 원 정도의 혜택이 돌아갔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지금 50억 약속 그룹이라고 거론된 분 중의 한 분이 곽상도 의원이에요. 실제로 아들한테 50억에게 퇴직금이 갔지 않습니까. 나머지 네 분이 계신데. 그중 지금 이름이 박영수, 권순일 두 분은 아예 공개됐죠.

한 분은 이제 검찰 출신 변호사분이고. 한 분은 언론사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중 네 분은 김만배 씨하고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분이고. 한 분은 간접적인 관련이 있는 분이에요. 그래서 지금은 상황이 이렇게 돼서 돈이 오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이 문제의 먼지가 가라앉고. 한 5년이나 10년 뒤에 보면 결국 50억이라는 돈이 갔구나 또는 가지 않았구나. 그걸 알 수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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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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