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장윤미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요즈음 국민의힘 의원 중 가장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 것이 주진우 법률위원장인데요. 정혁진 변호사님. 주 의원의 주장은, 최근에 이러한 기사가 하나 있었어요. 김용 전 부원장 변호인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로 이재명 대표 측이 재판 전략을 제시한 것이 아니냐. 그래서 김용 전 부원장 혐의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취지 같아요?

[정혁진 변호사]
그러니까 남욱 일당이 김용 씨에게 6억 원을 주었다는 것은 밝혀졌어요. 그런데 남욱 일당이 6억이라고 하는 큰돈을, 그것도 현금으로 김용을 보고 주었겠느냐. 그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이야기거든요. 왜냐하면 김용 씨가 경선 때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면, 캠프의 총괄 부본부장이었어요. 어떠한 미션을 가지고 있었나. 호남 지역이 열쇠였다고 당시 이재명 캠프에서는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열쇠인 호남 지역에 조직을 구축해야 한다는 미션을 김용이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렇다면 그 돈이 어떠한 명목이냐. 지금 이야기 나온 것처럼 누가 보아도 대선자금 명목인데, 김용 씨가 대선에 출마했습니까? 그것은 아니잖아요. 결국은 6억에 대한 경제적 이득과 효과는 누구에게 귀속되는가. 주진우 의원이 의심하는 바와 같이 이재명 대표에게 갈 수밖에 없는 것인데요. 지금까지 수사가 진행되지 않은 이유는 딱 하나에요. 지금까지도 김용 부원장이 입을 꾹 다물고 있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만약 김용 전 부원장이 이에 대해서 자백하기 시작하면 문제는 다른 국면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굉장히 클 것이고요. 거기에 대해서 일단 일정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진우 의원이 생각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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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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