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녕 변호사,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바로 화면을 만나 보아야 할 것 같아요. 오늘 참 국회 본회의장에서 많은 사진들이 찍혔어요. 아까 안철수 의원의 휴대전화와 동시에, 이것은 국민의힘 소속 조은희 의원의 휴대전화가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것입니다. 어떠한 부연 설명이나 추정․추론을 하지 않고 일단 있는 그대로만 볼게요. 조은희 의원과 동해․태백․삼척․정선이 지역구인 이철규 의원의 텔레그램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달희, 김종양, 이인선, 서명옥, 정동안, 조승환, 최수진 등 확실, 배준영, 김미애 불확실. 상당히 구체적으로 적혀 있어요. 박상훈(부산), 김민전 확실. 송영훈 대변인님. 무엇입니까?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그러게요. 국민의힘 의원님들이 왜 저렇게 보안 필름을 안 깔고 자꾸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자를 노출시키는 사고가 발생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사실 저러한 일들이 그동안 한두 번 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 언론 일각에서는 고의적으로 노출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문자 내용만 놓고 보면 이철규 의원께서 권성동 의원을 원내대표로 밀기로 하고, 무언가 표 결집에 관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이 들게 하는 장면이죠. 왜냐하면 상단에 동해․태백․삼척․정선이 쓰여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받는 상대방은 이철규 의원인 것이에요. 그리고 어느 의원들이 지지하기로 했고, 누구는 불확실하다는 내용을 보내고 있는 것이니까요. 아마도 그러한 취지로 보이는데요. 제발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꾸 문자 노출시켜서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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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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