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영국, 반려견 절도 피해 잇따라

  • 3년 전
영국에서는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사람이 늘자 개 납치가 신종 범죄로 떠올랐다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개 도둑으로 업종 변경" 입니다.

영국에서는 강아지가 줄줄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거리를 걷다보면 반려견을 찾는다는 전단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올해 상반기에만 경찰에 신고된 개 '절도' 건수는 320건!

전년 1년 전체 건수 170건의 약 2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마약 거래, 차량 절도 등으로 돈을 벌었던 갱단들이 개를 훔치는 일에 가담했기 때문인데요.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사람이 늘자 반려견 수요가 늘면서 개 도둑으로 업종을 변경한 겁니다.

반려견 구입 평균 가격은 코로나 이전 우리 돈 약 75만 원에서 최근 우리 돈 3백 만원으로 약 5배 가량 치솟으면서 범죄조직들에겐 반려견 절도가 수익성 있는 시장이 된 건데요.

영국에서는 개 도둑이 기승을 부리자 반려견 절도를 특수 범죄로 다뤄야한다는 서명에도 50만 명 가까이 참여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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