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뉴스] 美 코로나 실업, 사무직으로 확산…대량감원·임금삭감 外

  • 4년 전
[사이드뉴스] 美 코로나 실업, 사무직으로 확산…대량감원·임금삭감 外

오늘의 사이드 뉴스입니다.

▶ 美 코로나 실업, 사무직으로 확산…대량감원·임금삭감

미국에서 지난 4주간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한 가운데, 사무직군에서 대규모 감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코로나19로 이동 제한령이 내려지자, 식당과 호텔 등 서비스 분야 종사자들이 가장 먼저 일자리를 잃었고, 이제는 프로그래머와 법률 사무소 직원, 판매 보조원 등, 소위 '화이트칼라' 종사자도 감원과 임금 삭감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달 중 미국 실업률이 20%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생활방역 전환'에 서울시민 64% "시기상조"

정부가, 이달 19일까지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다시 한번 연장 방안을 검토중인 가운데, 서울시민의 63.6%는 재연장 필요성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가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7%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종료되고 어떤 시점이 되면, '생활 방역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러나 전환 시점을 두고서는, 63.6%가 오는 19일은 이르다고 답했습니다.

▶ 아이 낳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불안정'

미혼과 기혼 남녀 모두, 아이를 낳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을 꼽았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 성인 남녀 2,000명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을 설문한 결과, 미혼의 44%가 출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않아서'라고 답했습니다.

또, 양육과 교육비 부담, 자녀없는 생활이 여유롭고 편해서, 아이 돌봄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사이드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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