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살해 자백 '초등생' 유골 수색 계속...발굴 작업 시작 / YTN

  • 5년 전
경찰이 이춘재가 지난 1989년에 살해했다고 자백한 '실종 초등학생' 김 모 양의 유골 수색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2일) 김 양이 실종됐을 당시 치마와 책가방 등 유류품이 발견된 경기 화성시의 한 공원에 과학수사팀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틀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날인 어제 지표투과 레이더 등 탐지 장비를 동원해 기초 수색 작업을 벌인 경찰은 특이 지점들을 10cm씩 아래로 파내 확보한 흙 등을 분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현장을 찾아 헌화한 유가족들은 오늘도 공원을 찾아 수색 진행 과정을 지켜보면서 경찰에게 진실을 규명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과거 지도와 이춘재의 자백 등을 토대로 김 양이 유기된 장소를 특정하기 위한 사전 조사를 벌여 왔습니다.

김 양은 지난 1989년 7월 하굣길에 실종돼 5개월 만에 유류품 일부가 발견되기도 했지만, 이춘재가 살인을 자백하기 전까지 '가출인'으로 분류돼 있었습니다.

박희재[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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