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서 폭우로 '마을 고립'...소방 "10명 구조 중" / YTN

  • 그저께
오늘 새벽 전북에 쏟아진 장맛비로 하천이 범람했습니다.

완주군 운주면 마을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현재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완주군 운주면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이곳은 새벽 내내 비가 강하게 내렸는데요. 지금도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밤잠 제대로 못 잔 주민들이 많습니다.

허리까지 물이 찼다는 말씀들 많이 주셨는데요.

지금 보이는 것처럼 마을이 고립돼서 소방차 여러 대가 투입됐습니다.

이쪽으로 잠깐 설명드리겠습니다.

물이 많이 차올라서 저희가 도착했을 때 주민 두 분이 이 안에서 소방관들에게 안겨져서 나오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물이 차 있는 모습이 주택 마당에서 확인됩니다.

이쪽으로 와보시면 저 너머에 물이 계속 차서 소방차도 저기서 접근을 멈춘 상태고 저쪽 너머로 가는 이동이 제한돼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 완주 장선리에서는 여러 곳이 고립된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완주군 운주면 여러 곳에서 마을 주민들이 곳곳에 나뉘어서 옥상이나 집안 이런 곳에 갇혀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장선리나 대동산로 그리고 삼북리, 이런 곳에서 옥상에 주민들이 고립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소방에서는 타시도 5개 시도에서 동원령을 발령했고 전북에서는 특수대응단과 덕진, 완산 등 관내에 있는 소방서 자원들을 총출동시켜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구조작업, 그리고 구조가 필요한 인원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는데요.

현장 상황 더 들어오는 대로 추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완주군 운주면 장성리에서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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