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바이든 '한미 정상회담' 개최...공동성명 채택 / YTN

  • 14일 전
미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현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열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또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러 간 군사협력을 포함해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모든 협력을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조수현 기자!

먼저 한미 정상회담 속보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현지 시각으로 11일 오전,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했습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을 했는데요,

양국 국방부 차관보 간의 핵협의그룹, NCG 업데이트 승인이 핵심 내용입니다.

자세한 회담 결과는 정리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나토 관련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먼저 한국을 포함해 나토의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으로 불리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 이른바 'IP4' 정상회동을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불운한 전쟁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압도적인 억제력과 함께 국제질서를 지키려는 국가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가 곧 국제질서를 지키는 '안전판'이라는 건데요.

이번 정상회동에선 북러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을 규탄하는 내용의 공동성명도 발표됐습니다.

오늘로 예정된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도 북러 밀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나토 32개 동맹국과 앞선 4개 파트너국 등이 대상으로, 윤 대통령은 3년 연속 참석입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미국 순방은 대부분 안보 일정으로 채워져 '안보 순방'으로도 불립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늘이면 미국 순방도 마무리되죠?

[기자]
네, 일단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오늘 나토 정상회의 기간 외교 행사인 '퍼블릭 포럼'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나토와 유럽, 미국의 5개 싱크탱크가 공동 주최하는 나토 퍼블릭포럼에서 한국 정상이 연설하는 건 처음인데요.

윤 대통령은 한국과 나토 간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이곳 워싱턴을 방문한 국가들과의 양자회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한일 정상회담 등 7개국과 연쇄 양자회담을 개최한 데 이어 오늘은 노르웨이와 정상회담이 진행됐습...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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