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파란 하늘은 우박이 만든 마술 / YTN

  • 7년 전
[앵커]
어제는 우박이 쏟아지더니 오늘은 마치 가을 같은 파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우박의 원인이 됐던 상공의 찬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으며 나타난 현상입니다

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드넓게 펼쳐진 높고 파란 하늘이 마치 가을을 연상케 합니다.

하늘 위를 떠다니는 뭉게구름도 손에 닿을 듯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날씨가 마술을 부린 듯 하루 만에 그림 같이 쾌청한 날씨가 찾아온 겁니다.

우박과 소나기, 돌풍이 몰아쳤던 하루 전과는 확연히 다른 날씨입니다.

이렇게 파란 하늘은 우박을 만들었던 찬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으며 나타난 것입니다.

깨끗한 공기가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도 최근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도심 공원에서도 예쁜 가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그림 같이 자리 잡은 호수, 밝게 부서져 내리는 햇볕은 한 폭의 수채화를 만듭니다.

선선한 바람에 공원을 거니는 시민들도 여느 때보다 더 여유롭습니다.

파란 하늘을 연출한 찬 공기는 주말까지 영향을 주면서 더위도 잠시 쉬어갈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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