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 2PM] 생일 한 달 앞두고...'태권도장 학대' 5살 아이 숨져 / YTN

  • 지난달
■ 진행 : 나경철 앵커, 이세나 앵커
■ 출연 : 손수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건·사고 짚어봅니다.

지금 2 사건, 오늘은 손수호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참 가슴 아픈 소식부터 전해 드리게 됐는데 지난 12일, 태권도장 관장의 학대로 의식 불명 상태였던 5살 이가 어제 숨졌다고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대단히 안타까운 사건이죠. 7월 12일 태권도장에서 숨을 쉬지 않는 상태로 발견이 됐습니다. 이것을 발견한 게 그 태권도장 관장이거든요. 발견해서 같은 건물에 있던 병원으로 옮겼습니다마는 당시에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요. 119가 급히 출동을 해서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조치를 취해서 다행히도 심장박동은 회복했습니다마는 그때부터 계속해서 의식불명 상태였고요.

이런 일이 생기니까 도대체 아이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고 그리고 혐의점이 발견돼서 수사도 이루어졌는데요. 결국 당시 태권도장에서 말아놓은 매트에 이 아이를 거꾸로 넣어서 20분이나 시간이 흘렀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국 경찰에서는 검찰로 송치를 했고요. 검찰 송치되어서 검찰에서 여러 가지 이런 부분들을 확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정말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한 건데, 유족들의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아이가 너무 밝고 활동적이고, 그저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게 좋아서 태권도장을 다닌 거다, 이렇게 지금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정말 가족의 입장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진 것 같아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조차 참 죄송스럽고 미안할 정도인데요. 아이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가족들이 받은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은 당연한 이야기고요. 여기에 더해서 믿고 맡긴 곳이잖아요. 태권도장이기 때문에 당연히 정상적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아이들을 보살펴줄 것으로 예상하고 맡겼는데 여기에서 이런 일이 생겼기 때문에 충격이 클 수밖에 없고

또 만약에 이게 사고였다 하더라도 충격이 클 수밖에 없는데 사고가 아니라 누군가의 범죄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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