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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종근 정치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정각 시작합니다. 오늘은 이종근, 김상일 정치평론가 모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경선이 한창인데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당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밝혔거든요. 문을 열고 누구 들어오라는 건가요?

[이종근]
누구든입니다. 이것만 갖고 있으면 됩니다.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만 갖고 있으면 누구든 다 문을 열겠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특별히 리스트가 있는 건 아니고요?

[이종근]
그렇지는 않고요. 저도 직접 취재를 해봤습니다, 당대표실에. 그랬더니 특정인을 염두에 둔 건 아니다라고. 그것만큼은 확실하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일단 그런데 두 가지입니다. 당내에서는 예를 들어 선거 과정에서 해당행위를 한다거나 탈당을 한다거나 해서 복당이 안 되는 사람, 당헌당규에 몇 년 동안 복당이 안 되잖아요. 그런 사람들도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당 이외의 사람이건 당 이외의 사람한테 들어오라는 게 아니라 앞으로 반이재명 연대의 하나의 포섭, 그러니까 당이랑 상관 없이 모든 정치세력을 규합하겠다는 밑그림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꼭 입장만이 아니라 빅텐트까지 염두에 둔 그런 발언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셨군요. 빅텐트라고 하면 요즘에 이준석 후보 얘기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권영세 비대위원장 발언과 이준석 의원 얘기 연이어서 들어보시죠. 이준석 후보, 빅텐트는 영원히 불가능하다, 이렇게까지 못을 박았는데요.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보통은 연대라고 하면 당 후보가 결정이 된 다음에 연대를 모색하는데 지금 경선 한창인데 이 얘기를 꺼낸 건 어떤 의도라고 보세요?

[김상일]
그러게요, 이해가 안 되네요. 이게 문호를 개방해서 본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이런 의도라고 선의로 해석을 해 주더라도 지금은 전당대회가 한창인 때고 더더군다나 오늘은 4명으로 후보가 압축됨으로써 사실상의 전당대회 붐업을 해야 하는, 모든 사람들이 관계자들은 다 붐업을 하는 것을 고민해야 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마치 전당대회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처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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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각이 살아있는 정치평론 시사정각 시작하겠습니다.
00:04오늘은 이종근, 김상일 정치평론가 모셨습니다.
00:08두 분 어서 오세요.
00:08안녕하십니까.
00:10국민의힘 경선이 한창인데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당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밝혔거든요.
00:17문을 열고 누구 들어오라는 건가요?
00:20누구든, 누구든입니다.
00:22이것만 갖고 있으면 됩니다.
00:24이재명 후보가 당선돼서는 안 된다라는 생각만 갖고 있으면
00:28누구든 다 문을 열겠다.
00:30이렇게 지금 이야기했습니다.
00:32특별히 리스트가 있는 건 아니에요?
00:34그렇지는 않고요.
00:34저도 실제로 취재를 해봤어요.
00:37직접 전화해봤습니다.
00:38당대표실에 그랬더니 특정인을 염두에 둔 건 아니다.
00:41그거 하나만큼은 확실하다라고 얘기하더라고요.
00:44그런데 일단 두 가지입니다.
00:46당내에서는 예를 들어서 선거 과정에서 해당 행위를 한다거나
00:50탈당을 하든지 하는 해당 행위를 했다거나 해서 복당이 안 되는 사람.
00:55당원 당귀에 몇 년 동안 복당이 안 되잖아요.
00:58그런 사람들도 대상이 될 수 있다.
01:00그리고 또 당 이외의 사람, 이건 당 이외의 사람한테 들어오라 이런 게 아니라
01:05앞으로 반이재명 연대의 하나의 포석.
01:09그러니까 당이랑 상관없이 모든 어떤 그런 제 정치 세력을 규합하겠다라는
01:15그런 밑그림이다라고 설명을 합니다.
01:17그러니까 꼭 입당만이 아니라 빅텐트까지 염두에 둔 그런 발언이다.
01:22이렇게 이해를 하셨군요.
01:23빅텐트라고 하면 요즘에 이준석 후보 얘기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01:29권영세 비대위원장 발언과 이준석 의원 얘기 연이어서 들어보시죠.
01:33국민의힘은 당의 문을 다시 활짝 열겠습니다.
01:40잠시 당을 떠났던 분, 다른 정당에 몸 담았던 분들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01:48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의지가 있고
01:50자유와 헌법이라는 대의에 동의하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함께 하겠습니다.
01:56지금 필요한 것은 진영의 고집이 아니라 연대의 용기입니다.
02:00각자의 과거를 과감하게 떨쳐내고
02:02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자유를 지키는 책임의 연합에 동참해야 합니다.
02:07공식 기록의 국민의힘에는 저를 성상납받고 쫓아는 당대표로도 있을 거 아닙니까?
02:12그것도 하나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02:14그걸 해결한다고 합친다는 것도 아니에요.
02:17그러니까 그것이 지금 검찰에서 무혐의난 지가 거의 1년이 다 돼가는데도
02:21여기 대해서 해결은커녕 이런 방구도 안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전부 다잖아요.
02:26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텐트는 영원히 불가능한 거예요?
02:30당연하죠. 지금까지 그 무수히 많은 시간을 놔두고 아무것도 안 했는데
02:33해결될 수도 없을 뿐더러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아요.
02:39이준석 후보, 빅텐트는 영원히 불가능하다.
02:42이렇게까지 못을 박았는데요.
02:44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보통은 연대라고 하면 당 후보가 결정이 된 다음에 연대를 모색하는데
02:51지금 경선 한창인데 이 얘기 꺼낸 거는 어떤 의도라고 보세요?
02:54그러게요. 저는 이해가 안 되고요.
02:56이게 문호를 개방해서 본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03:01이런 의도라고 선의로 해석을 해주더라도
03:05지금은 전당대회가 한창인 때고 더더군다나 오르는 4명으로 후보가 압축됨으로써
03:13사실상에 전당대회에 붐업을 해야 되는
03:17모든 사람들이 관계자들은 다 붐업을 하는 거를 고민해야 되는 시기입니다.
03:23그런데 마치 전당대회에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처럼
03:28문호를 개방하겠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03:31그러면 이게 비상대책을 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03:34전대 김 빼는 사람, 전 김 위원장 이런 건가요?
03:39좀 이해가 되지 않았고요.
03:41그리고 이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이런 대로 마이크가 넘어가잖아요.
03:49그러면 사실상 또 이준석 후보를 띄워주는 역할도 하는 거예요.
03:53그러면 자당의 후보들이 겨루는 경선은 붐업을 시키지 않고
04:00외부에 있는 사람들을 띄워주고 오히려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행사는 김을 뺀다?
04:07저는 이게 전략적으로 왜 이런 지금 이 시기에
04:12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는데 모든 정치적 메시지는
04:15왜 시기에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04:22조금 전에 들은 속보를 한 가지 좀 전해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04:26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04:30상고심 사건의 재판부가 결정이 됐는데요.
04:34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 사건 대법원이 배정이 된 가운데
04:41이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회피 신청을 했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04:47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04:48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해서
04:54이제 상고심만 남은 그런 상황이죠.
04:56그런데 이 상고심과 관련해서 배당된 재판부가 회피 신청을 했다고 하고요.
05:02전원합의체 회부했다고 하네요.
05:04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05:05일단 회피하는 어떤 이유에 대해서는 다시 제가 봐야 되겠지만
05:10이게 시간이 굉장히 당겨집니다.
05:13이를테면 소부에 일단 들어가서 소부에서 심의를 계속 심의를 하다가
05:18한 사람이라도 반대라면 그때 이제 전원합의체로 넘어가거든요.
05:23그럼 전원합의체로 넘어가는 과정 자체가 최소한 1, 2개월 이상은 걸립니다.
05:28많게는 몇 개월 걸리고요.
05:30그런데 오늘 대법원에서 어쨌든 결정을 전원합의체로 회부하겠다는 건
05:35그 과정, 즉 소부에서 1부, 2부, 3부의 소부에서 심리하는 과정을 아예 생략된 채
05:43시작부터 전원합의체로 아예 시작을 한다.
05:47그러면 그 과정을 생략하고 시간이 많이 당겨진다라고 해석을 해야 되겠죠.
05:51좀 중요한 내용이니까 얘기를 좀 더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5:55그러니까 이재명 후보의 상고심 결정이 언제쯤 나올 것인가
05:59이 부분이 대선 일정과 맞물려서 상당히 관심을 끌었던 부분이잖아요.
06:03그렇다면 상고심 결정이 좀 예정보다는 빨리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06:08이런 상황인 건가요?
06:10글쎄요. 저도 이제 자세한 상황이 지금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06:16이후에 이게 이제 회피를 한다는 재판을 하는 분들이 회피를 했다는 뜻이겠죠.
06:23그러면 이것이 과연 더 빨라지기 위해서 회피를 한 것인지
06:32아니면 재판을 하는 데 있어서 거기에 연관되는 어떤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이
06:39조금이라도 있어서 회피를 한 것인지 이런 것들을 좀 먼저 봐야 될 것 같고요.
06:45지금 이준근 평론가님이 말씀하신 대로 절차적인 부분을 염두에 두어서 회피를 한 것이라면
06:51재판이 조금 빨라질 수도 있겠다.
06:54이런 생각이 듭니다.
06:55네. 어쨌든 지금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 사건 대법원에 배정이 된 상황에서
07:03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회피 신청을 했고 이것이 전원합의체에 회부됐다는 속보가 들어온 것인데요.
07:11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 사범리스크가 이번 조기 대선 내내 회자가 됐던 부분이잖아요.
07:17어떤 변수가 앞으로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07:21일단 항소심이 끝난 다음에 몇 가지 변수를 봤을 때 첫 번째가 저기였습니다.
07:28그러니까 상고라 누가 하느냐.
07:30그런데 무죄 결정이 났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유죄 결정이 나면
07:35사실상 피고인인 이재명 후보, 지금 후보죠.
07:39이재명 대표가 만약에 서류 송달, 서류를 받는 것을 지연한다든지 해서
07:44최소한 한 달 이상을 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는데
07:48당시에 무죄가 났기 때문에 검찰만 상고를 하는 과정.
07:52그래서 약 한 20일 정도가 당겨졌습니다.
07:54두 번째가 바로 지금 이 상황입니다.
07:57즉 대법원이 이걸 소부에 넘기느냐 아니면 전원합의체로 가느냐.
08:01이것에 따라서 최소한 1, 2개월 이상이 걸린다라는 것이거든요.
08:06그런데 회피는 저도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08:09회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차피 소부에서 안 한다는 얘기거든요.
08:13바로 전원합의체로 간다는 건 보통 소부에 가서
08:16세 사람 정도가 심리를 하다가 우리가 판결을 내겠다 한번 결정을 해보자 서로.
08:21토론을 하다가 한 사람이라도 거기에 의견이 통일되지 않고 반대를 하면
08:25의견일치를 보지 못했으므로 전원합의체로 회부합니다.
08:29하고 전원합의체로 갑니다.
08:31그 과정이 생략됐다는 거예요.
08:33그래서 이게 변수 중에 하나가 전원합의체로 바로 가느냐 안 가느냐였는데
08:38회피 신청을 해서 전원합의체로 가든 아니면 대법원이 소부 건너뛰고
08:44굉장히 중요한 문제니까 전원합의체로 가자고 판단을 했든
08:48결과적으로는 전원합의체에서 시작을 함으로
08:51그 정도의 어떤 시간 그러니까 소부에서 심리했다가 전원합의체로 가는 과정이 생략됐다.
08:58최소한 1개월 이상은 당겨질 수가 있다는 겁니다.
09:01그런데 다르게도 볼 수 있는 게 소부에서 하면 어쨌든 좀 신속하게
09:08오히려 의견을 맞춰서 할 수도 있잖아요.
09:12그리고 그 의견이 전원합의체로 가면 소부의 의견을 전혀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은 또 아니지 않습니까?
09:19절차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그러면 오히려 더 빨라질 수도 있는 경우도 있겠죠.
09:25그런데 전원합의체로 바로 간다면 특성이 다른 사람이 그중에 한 명이나 두 명이라도 껴있다면
09:33오히려 더 늦어질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딱 단언해서 얘기하기는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요.
09:41이것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어떤 절차를 좀 염두에 둔 회피라면
09:49깊이가 아니라 지금 회피잖아요.
09:52회피라면 대법원의 의도 자체가 좀 빨리 가겠다라는 의도인 것이고
09:57그런 게 아니라 어떤 다른 사유에 의해서 재판관의 이유라든가
10:03아니면 당사자와의 어떤 관계에서의 이유라든가 이런 게 있었다면
10:07저는 그것이 꼭 빨라진다고만 볼 수 있는 건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겠다.
10:13이런 생각입니다.
10:14어쨌든 이재명 후보의 공식선거법 사건, 항소심에서 두 가지
10:19그러니까 김문기 몰랐다, 국토부 협박이 있었다.
10:23이 두 가지 모두 무죄가 나왔는데요.
10:25이 상고심이 대선 시기와 맞물려 언제쯤 나올 것인가.
10:29이 부분이 상당히 관심이었고요.
10:31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에 따르면 전원합의체에 회부한다.
10:36이렇게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10:38이것이 상고심 결정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인지 늦춰지는 것인지
10:44그 부분은 지금 추정만 할 수 있을 뿐
10:47저희가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가 없는 부분인 것 같고요.
10:50선관위원장 노태학 대법관이 회피 신청을 했다.
10:54이것이 대법에서 전한 입장인데요.
10:56회피 신청을 한 배경도 아직은 좀 정확히 알아봐야지 될 것 같습니다.
11:02그러니까 지금 보면 중앙선관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학 대법관이 회피 신청을 했다는 것은
11:08이게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1:13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해야 하는 내가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하고
11:20소부에서 하는 것보다는 이런 경우에는 좀 더 많은 사람이 있는 전원합의체에서 하는 게 맞겠다.
11:27내가 관여하는 게 맞지 않다라는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군요.
11:30그렇죠. 판단도 집중적으로 관여하는 거잖아요. 소부에서 하면은.
11:34그래서 그거보다는 좀 이렇게 다 같이 논의하는 테이블로 가고
11:38본인의 역할은 조금 줄이겠다.
11:41내지는 본인은 아예 재척 회피를 통해서 빠져서 하겠다.
11:46이런 걸 수 있기 때문에
11:47이거는 어떤 속도의 빠름, 이거와 결부지어서 생각하기는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11:56그런데 일단 대법원이 전원합의체에 회부할 때 우리가 빨리 하겠다는 이유로 회부하진 않습니다.
12:04그거는 피고인에게 불리한 어떤 예단을 갖고 있다는 뜻이거나 여러 가지 어떤 상황이 되잖아요.
12:10주로 전원합의체에 회부하는 어떤 과정은 말씀하셨듯이 소부에서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을 때
12:16그리고 또 전체적으로 이 사건이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라면 의무로
12:20이것을 전원합의체에서 한다라는 정당한 명분이 있어야 되는 상황이고요.
12:25그런데 다시 한 말씀 드리지만 헌법재판소와는 다르게
12:29헌법재판소는 어쨌든 9명이 일치를 보기 위한 어떤 합의 과정이지만
12:34대법원은 각각의 대법관들이 자기의 어떤 의견으로서 결론을 내기 때문에
12:40전원합의체에 간다고 해서 더 늦어진다거나 그러지는 않는다는 얘기죠.
12:46어쨌든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 사건
12:51결론이 언제 나올지는 이게 어떤 변수가 될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2:57저희가 빅텐트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12:59조금 전에 이준석 후보 얘기도 좀 들어봤잖아요.
13:03영원히 빅텐트는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정치적 수사일까요?
13:07진짜 본인의 의지일까요?
13:08저거는 뭐 일종의 자기 입장 강화 내지는 협상력 강화 이렇게 보는 게 맞겠죠.
13:15문을 완전히 닫은 건 아닙니까?
13:17저는 그렇게 봅니다.
13:18왜냐하면 지금 하는 얘기는 굉장히 사적이고 사적 감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
13:24그런데 사감을 풀기 위해서 어떤 본인의 권력적 공적 이익을 희생시키지는 저는 않을 거라고 봐요.
13:31그래서 결국엔 저런 게 일단은 국민의힘을 비난할 수 있는 하나의 요소이기 때문에
13:38또 그런 거를 그냥 넘기는 것보다는 비난을 해놔야 나중에 협상을 하고
13:43나중에 단일화 과정으로 간다 하더라도 무언가를
13:47또 이준석의 개혁신단 같은 경우는 몸집이 작잖아요.
13:52그러니까 그런 경우에 협상력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13:57그런 것들도 감안한 어떤 정치적 포석에 약간은 사감을 드러내는 비난, 비판 이런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14:07조기 대선 내내 이 얘기는 계속 나올 것 같은데
14:09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에 어떻게 보세요?
14:12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협상력을 좀 키우고 있는 과정이라고 보십니까?
14:15그렇죠. 지금 말씀하신 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14:18공적인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이유, 그러니까 연대할 수 없는 이유를
14:23나를 내쫓았는데 거기에 대해서 해결 안 한다라는 얘기잖아요.
14:28그건 사적인 어떤 얘기고.
14:29그런데 결론은 이거예요.
14:30이준석 후보가 연대하느냐 안 하느냐는 여론조사, 지지율이 결정을 해요.
14:37지지율이 3자 대결이든 아니면 2자 대결이든
14:40이런 지지율에서 자기가 몇 퍼센트냐, 여기에서 협상력이 생기는 거지.
14:45지금 지지율 추이는 어떻습니까?
14:473.5% 정도, 또 여론조사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한데
14:51협상 카드를, 강력한 카드를 쥐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예요?
14:55그런데 이 부분보다는 3자 대결로 봐야 돼요.
14:59그렇군요.
14:59그렇죠. 이거는 지금 개별적인 어떤 후보들의 3.5에 불과하지만
15:043자 대결을 물어봤을 때는 훨씬 더 높게 나오거든요.
15:073자 대결에서 자기가 어느 쪽의 몇 퍼센트를 갉아먹는다, 빼앗는다 그러면
15:12협상에서 굉장히 유리한 고지를 자기가 확보할 수가 있기 때문에
15:16지금은 거리를 두는 것처럼 하면서 지지율 추이를 보는 것이
15:21아마도 지금 윤석 후보의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15:25당문을 활짝 열겠다.
15:26권영세 위원장의 이 발언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15:29당문 열고 들여놓고 싶은 사람 중에 한 사람이 한덕수대행 아니냐
15:34이 얘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15:35어떻게 보세요?
15:36그것도 역시 오해를 받을 수 있죠.
15:38만약에 그게 또 사실이라면 그 또한 정당대회 김백이에요.
15:43그러니까 지금 좀 전에 우리가 논의했던 것도
15:47결과적으로는 전당대회 김백이고
15:50한덕수대행을 염두에 뒀다고 해도
15:53결과적으로는 전당대회 김백입니다.
15:56지금은 전당대회의 붐업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돼요.
16:01그래야 이후에 한덕수 총리를 데려와도
16:04그게 더 힘을 받을 수 있는 거고
16:07밖에 있는 주자들과 단일화를 해도 힘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16:13동시에 하겠다는 전략 아니겠습니까?
16:15어떻게 보십니까?
16:16아니 동시에 하면 지금 경선 뭐하러 해요?
16:19모든 후보를 모아놓고 더 신나게 흥인하게 더 성대하게
16:24단일 경선으로 그리고 완샷 경선 이렇게 또 붐업을 해가면서
16:29국민의 주목도도 끌고 좀 다른 형태잖아요.
16:32다른 형태에는 관심을 가지게 만들 수 있는 요소가 되는 건데
16:37그런 거를 추진해야지 지금 동시에 하기 위해서
16:41이쪽 김은 빼고 저쪽은 살려놓는다.
16:44저는 전략적이지 못하다는 말씀을 거듭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16:51비대위원장이나 당대표의 권력은 어디까지냐면
16:55본선 전당대회까지예요.
16:57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가 나온 순간 모든 것이 대통령 후보와 전권을 갖습니다.
17:03당을 운영하는 그런 권한까지도 다 쥐어요.
17:07그래서 그다음에 단일화를 하든 뭘 하든 사실은 대통령 후보가 결정을 하는 겁니다.
17:12그러니까 비상대책위원장은 예전에 이준석 대표가
17:15지금 윤석열 전 검찰총장한테 했듯이
17:20다 바깥에 있지 말고 들어와라.
17:21그리고 여기서 빨리 경선을 하자라고 이야기하고
17:25경선을 관리하는 데서 사실은 딱 끝납니다.
17:28거기서 확장하는 것은 사실 자신의 어떤 권한에서 벗어난다.
17:34그러니까 지금은 어쨌든 경선 관리다라는 점에서는
17:36각을 세우고 싶어도 지금 평론가님은 하고 각이 안 세워지네요.
17:42두 분이 워낙 합심이 오늘 잘 되는 것 같습니다.
17:45이 점에 있어서만.
17:46국민의힘 1차 컷오프 날인데 한덕수 추대위가 구성되는 움직임이 일자
17:52홍준표 후보는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17:55들어보시죠.
18:00한덕수 총리 대통령 국민추대위원회가 추대식을 좀 한다고 하는데
18:05후보님께서 좀 어떻게 보시는지
18:08그거 전부 민주당 인사들이 돼요.
18:11그건 천합교, 윤하경, 민주당 인사들.
18:16그렇게 이재명이 하고 단일화 추진하는 모양이죠.
18:19그 사람들이 우리 당을 도와주려고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18:25그렇죠?
18:26그러면 이재명이 하고 단일화를 추진하겠죠.
18:29안 그러면 해방하려고 하는 것이죠.
18:31거론된 저분들이 추대위에 들어갔다는 걸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아닌데
18:39홍준표 후보가 얘기하고 있는 거는 민주당 사람들 아니냐
18:43이거 해방돌려고 하는 사람들 아니냐 이렇게 또 지적을 하고 있어요.
18:47저거는 자기 입장에서 한 얘기고요.
18:49만약에 민주당과 인연이 깊은 인사들이 민주당에 지지하는 어떤 모습이 아닌
18:58민주당이 아닌 다른 진영을 지지한다면
19:02그것은 어떤 문제의식이 존재한다는 의미고요.
19:05그 문제의식을 가장 크게 활용하고 전략적으로 이용해야 되는 것은
19:11상대 진영인 것입니다.
19:13그러면 상대 진영에게는 그건 해방이 아니라 굉장히 큰 도움이죠.
19:18왜냐하면 진영을 넘어서는 공감대, 문제의식 이것이 확장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19:25그런데 저것을 해방돌리는 것이라고 얘기하는 건 자기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이고요.
19:30그런데 실제로는 지금 거론하신 민주당과 인연이 깊은 인사들이
19:36우리는 뭐 아니다라고 부인을 했어요.
19:39부인을 했기 때문에 이거는 논의하는 것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
19:44그런데 보통 안이 땡굴뚝에 연기 안 난다 이런 얘기도 나오잖아요.
19:48그런데 이제 이런 거죠.
19:50한덕수 총리를 뭐랄까요 이렇게 옹립하려고 하는 진영 쪽에서
19:56좀 급해가지고 급해가지고 그냥 막 갔다가 이름을 쓴 거일 수도 있죠.
20:02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저 같은 경우도 어떤 사람이 뭘 이렇게 강하게 얘기하면
20:06나중에 두고 봅시다.
20:09그냥 이 정도 얘기할 수도 있잖아요.
20:11그러면 그것을 거절이 아니다 이래가지고서 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20:16그래서 저는 오히려 그 한덕수 권한대행 옹립하 중에 조급한 사람이 있어서
20:23발생한 해프닝일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20:25어쨌든 지금 추대위가 출범한다는 기사까지 나오고 있는데
20:30한덕수 대행이 이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않는 건 출마 쪽으로 기운 거 아니냐.
20:35한덕수 대행 출마는 이제 상수다 뭐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20:39글쎄요.
20:40저는 아직도 출마하지 않을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입니다.
20:44세 가지가 없기 때문이에요.
20:46하나는 승산.
20:47승산.
20:47그러니까 지지율이 만약에 이재명 후보가 50%인데 한덕수 후보가 40%다.
20:55그러면 그건 무조건이에요.
20:56여론조사에서요.
20:57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지금 이게 호랑이 등에 탄 거예요.
21:01한덕수 권한대행이 싫더라도 지금 다른 어떤 이 당의 후보들이 막 10%인데
21:0740%다.
21:08그러면 유일해요.
21:09어쩔 수가 없는 거예요.
21:10그런데 지금 보면 다른 후보들과 아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형국이거든요.
21:17그냥 경쟁하는 형국이 있어요.
21:19완전히 따돌릴 정도의 유의미한 지지율이 아니란 말이죠.
21:23그럼 이 정도의 어떤 지지율이면 고민해야 돼요.
21:28내가 진짜 나가야 되나.
21:29모든 걸 다 걸어야 되는 거잖아요.
21:31그리고 두 번째는 명분이 없어요.
21:33민주당이 지금 비판하는 대목에서 일일이 그것을 깨야 되거든요.
21:36그런데 지금 분명히 탄핵을 빨리 돌아와라고 12월 달에 돌아와야 된다는 논리가 뭔지 아세요?
21:45아니 협상 지금 관세협상도 있고 굉장히 급한데 탄핵 빨리 끝내고
21:50그다음에 재판 빨리 헌체에서 결정돼서 총리로 돌아와야 된다라고 주장했던 측에서
21:56나는 관세협상 때려치고 선거 나가겠다.
22:00이렇게 돼버리면 그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할 거냐의 명분.
22:04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 이겁니다.
22:08가족들의 동의.
22:09맷집이 있어야 된다.
22:10가족들의 동의해야 되는데 제가 들은 정보는 취재위에서 가장 가까운 쪽에서 얘기를 들은 건 부인이 굉장히 반대를 한대요.
22:18그래서 비서실장에게 지금 그런 이야기를 초기에 했다고 합니다.
22:22총리가 권한대행이 가족들의 반대가 너무 심하다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22:27이건 총리실에서 제가 들은 이야기라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닐 거예요.
22:32범주가 그래서.
22:32가족들의 여론까지도 조사를 하셨군요.
22:35굉장히 아니 아시다시피 선거는요.
22:39뭐가 있냐면 내가 가장 나쁜 사람인가를 알고 싶으면 선거에 나가면 됩니다.
22:44상대 후보가 탁탁 털어서 당신이 어떻게 나쁜 사람인지를 가르쳐줄 거거든요.
22:48네. 어쨌든 여러 가지 지형상 나오기가 쉽지는 않다.
22:53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보신다라고 하셨는데.
22:56어쨌든 지금 민주당에서는 한덕수 대행에 대해서 탄핵 얘기가 오늘 또 나왔습니다.
23:01들어보시죠.
23:04한덕수 국무총리를 지체 없이 직무 정치시킬 것을 공개 제안합니다.
23:11한덕수 총리는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서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23:18자신의 본분과 책임을 망각했습니다.
23:2342일밖에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중립적으로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최고 책임자가
23:30엉뚱하게 출마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3:34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합니다.
23:37국무총리 탄핵 소출을 즉각 추진합시다.
23:40탄핵 사유가 전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형 목적으로 탄핵을 하겠다 그러면 하십시오.
23:48자신 있으면 하기를 바랍니다.
23:50기본적으로 이재명만 살리면 되고
23:52직권만 하면 된다는 그 생각 외에 나머지 생각이 없는 그런 집단이기 때문에
23:59한덕수 총리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겁박하고 협박을 하고 있는 겁니다.
24:05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에 옮기길 바랍니다.
24:08한덕수 탄핵을 즉각 추진하자.
24:14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오늘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24:17추진될까요?
24:18추진 안 될 것 같은데요.
24:19안 됩니까?
24:20진성준 의원장이 혈기가 너무 넘치시네요.
24:24연세도 있으신데.
24:26왜냐하면 이게 정치는요.
24:30기본적으로 신리가 있어야 돼요.
24:32그런데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을 탄핵해서 얻을 수 있는 신리가 없습니다.
24:36이슈만 굉장히 만들어서 변수만 발생시키는 거예요.
24:43원래는 한덕수 권한대행을 만약에 탄핵을 한다면
24:46어떤 신리가 과거에는 있었냐면
24:49헌재재판관 2명 지명.
24:51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결정을 하는 헌법기관의 구성을 막는다라는 신리가 있었어요.
24:58그런데 이게 없어졌습니다.
24:59그 신리가.
25:00그럼 이제 무슨 신리가 있죠?
25:01이 상황에서 탄핵을 한다?
25:03그럼 경제도 굉장히 만약에 어려워지거나 이런 상황으로 돌아가면
25:08그 비난도 받게 되겠죠.
25:11그리고 그 외에 지금까지 국정안정, 민생 등등 해가지고
25:17제가 볼 때는 신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25:20더더군다나 본인이 또 하해하고 대선에 출마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거예요.
25:26왜냐하면 직무가 정지되기 전에 뭔가를 결단하게 만드는 상황이 되잖아요.
25:30그러면 또 진짜로 한덕이 나오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거라면
25:36울고 싶은데 뺨 때려주는 것뿐이 안 되는 것이라서
25:40저는 저렇게 신리를 따져보지 않고 혈기왕성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25:46저는 어떤 공인으로서 내지는 어른으로서 내지는 중진으로서
25:53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5:55그런데 보통 그런 얘기를 할 때는 공감대를 이뤄주는 의원을 몇 명을 확인하고 하는 거 아닙니까?
26:01그런데 진성준 의원이 약간 자기 주장이 굉장히 강하신 분이에요.
26:08저도 여러 번 경험을 해가지고
26:11개인적으로 얘기를 한 것 같다라고 보시는 거군요.
26:14민주당에서는 한덕수 대행 출마론에 대해서
26:16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26:19저도 노 코멘트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26:22김민석 최고위원 자기 장사에 정신 팔린 노욕의 대통령 병자다
26:26이렇게 강도롭게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26:30한덕수 대행이 어쨌든 이런 비판 속에서도
26:32본인 입장 불출마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 논란이 다 종결이 되는 건데
26:38지금 뭔가를 좀 관망하고 있는 거 맞습니까?
26:41두 가지일 거예요. 하나는 지금 자신이 이번 대선에 참여하느냐 안 참여하느냐가 두 가지로 나왔잖아요.
26:49하나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다라는 대답이 나왔고
26:53하나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의 질문에 대해서 노 코멘트 바로 전에
26:59아직 결론을 못 냈다.
27:01아직 결론을 못 냈다.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까?
27:04그런데 국무회의라든지 또는 국내 언론에 발언한 건 없습니다.
27:09그러니까 외신과 대통령한테 하는 이야기는 관세 협상에 대한 전략적 모호성이라고 저는 일단은 이해해요.
27:17아시다시피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스트롱맨하고 상대를 하고 싶고
27:21굉장히 권한이 센 그런 사람들과 직접적인 탑다운 방식의 어떤 협상을 즐기는 사람 아닙니까?
27:28그런데 나는 2개월밖에 권한이 없고요.
27:31사실 실수적 권한이 없으니까 2개월 후에 새로운 대통령과 하세요.
27:35라고 대답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27:37그러니까 그건 전략적 모호성이라고 보고요.
27:39전 파이낸셜 타임스도 역시 같은 차원이라고 봅니다.
27:43그런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고 그런데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27:47어쨌든 아이의 불출마다라고 제가 단언할 수 없는 게 상당히 고민하고 있다라는 건 맞는 것 같아요.
27:55여러 가지 측면에서.
27:56이게 지금 페이스메이커라고 이야기 되듯이
27:59지금 민주당에서 한덕수 총리에 대한 어떤 비난이 사실 언제부턴가는 좀 거리를 두거든요.
28:04왜냐하면 만약에 한덕수 총리를 계속 비난하게 되면 초점이, 이슈가 달라진다.
28:10지금은 내란과 예를 들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잘못을 초점을 해야 되는데
28:15공격대선을 한덕수로 이렇게 해버리면 이슈가 지금 논점이 흐려진다.
28:22이런 어떤 효과가 있다는 거죠.
28:24어쨌든 여지는 열어놓으신 거군요.
28:26출마 가능성.
28:27조금은 열어놓는 걸로.
28:29국민의힘 경선은 오늘 4명으로 추려집니다.
28:32이 4명 안에 누가 들어가느냐.
28:33안철수냐, 나경원이냐, 누가 4등이냐.
28:36누가 4등입니까?
28:37저는 안철수 후보가 4등에 들어올 가능성이 조금 높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8:43그 이유는 뭐냐면 기본적으로 당원들이 투표를 할 때 표 쏠림 현상 같은 게 저는 있다고 봐요.
28:52그래서 지금 어떻게 보면 크게는 친윤, 비윤 이렇게 두 진영으로 나눌 수 있잖아요.
28:59그런데 이 지지층이 3명에게 골고루 표를 나눠주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29:05두 명까지는 어떻게 어떻게 해본다고 해도 세 명까지 표 나눠주기 쉽지 않거든요.
29:11그러면 아무래도 쏠림 현상이 생긴다면 나경원 후보가 그 쏠림 현상에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고요.
29:18그다음에 비윤 쪽은 두 명뿐이 안 되지 않습니까?
29:22그렇기 때문에 자기 지지에 조금은 그 사람에 대한 어떤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들이 붙는 양상이라서 그렇게 볼 때 저는 확률적으로 지금 나경원 후보가 조금 불리한 거 아닐까?
29:36저는 개인적으로 제 경험상으로 그렇게 좀 추측을 합니다.
29:404위는 안철수일 것 같다라고 하셨는데.
29:42저는 나경원 후보의 가능성이 좀 높아 보입니다.
29:46지금 여론조사가 역선택 방지로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 이렇게 되거든요.
29:52그런데 무당층은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층은 아니에요.
29:57부동층이나 중도층보다 무당층은 사실상 이 당이나 저 당이나 내 어떤 적극적 일체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무당층일 때.
30:06무당층이라고 물으면 대답을 하고 나서 내가 어느 후보라고 하기에는 참 그 과정들이 무당층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쉽지 않은 어떤 과정들이죠.
30:17그러면 무당층 표심보다는 국민의힘 지지층 표심이 좀 더 과다 표집될 거다.
30:22굉장히 더 적극적으로 대답을 할 거다.
30:25그랬을 때 현재 윤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의 집회의 어떤 열기를 쭉 이어가서요.
30:34국민의힘 지지층의 어떤 흐름을 봤을 때 1대3 정도의 흐름은 가능할 것 같고.
30:39또 나경원 후보가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굉장히 임팩트 있게 그것이 올컨 그런 당위성 제하고 봤을 때 임팩트 있게 지금 경선 과정을 이끌고 있다.
30:49안철수 후보보다. 뒤늦게 안철수 후보가 지금 뭔가 공세를 펼치지만 그러나 안철수 후보의 어떤 느낌보다는 최신 효과.
30:58나경원 후보의 드럼통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올컨 그르건 간에 각인된 어떤 부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31:04그런데 저는 우리가 눈으로 가장 최근에 확인된 결과는 4.2 재보궐선거거든요.
31:114.2 재보궐선거 결과를 봐도 무당층이나 좀 비판적 합리적 국민의힘 지지층은요.
31:19당의 지금의 모습. 다시 말해서 윤두통영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는 의견들이 강해요.
31:25그 표가 상당할 거라고 저는 또 봅니다.
31:27어쨌든 두 후보 모두 한동훈 후보를 공세를 펼치다가 막판에는 서로에게 공세를 했죠.
31:34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향해서 뭐 뻐꾸기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안철수 후보가 뻐꾸기라도 좋다.
31:44이재명을 막는다면 뭐라도 한다 하니까 나경원 후보가 나는 당을 한 번도 안 바꿨다 이렇게 받아쳤는데
31:50저 두 분 중에 오늘 저녁 6시 반에 발표한다고 합니다.
31:54누가 웃을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31:57국민의힘 한동훈 후보는 후원금 모금 시작 이후에 40분 만에 10억 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32:04한도를 다 채우고 마감했다고 하는데요.
32:07한 후보 얘기를 좀 들어보시죠.
32:11후원금을 모았는데요. 후원금의 총액이 거의 30억에 달하잖아요.
32:17하루에 차거나 이런 생각보다는 나트로 쓰지 말아야 되겠다.
32:20욕심내지 말자 이렇게 생각했는데 많이 후원을 해주셨어요.
32:23저는 이거를 저에게 짐을 주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32:26그 무게를 느끼면서 좋은 정치를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32:30어쨌든 기록만 보면 이재명 후보보다 빨리 마감됐다고 하더라고요.
32:38일종의 한동훈 팬덤 이런 부분은 입증을 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32:43저는 뭐 이게 정치인들을 볼 때 우리가 일반적으로 대중정치인이 되느냐 안 되느냐 이거를 큰 하나의 지도자로 나가는 데 있어서의 큰 하나의 뭐랄까요 허들로 저희가 봐요.
32:56그런데 한동훈 지금 후보 같은 경우는 법무부 장관을 하면서부터 대중정치인의 반열에 오르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33:07대중정치인이라는 건 말씀하신 대로 팬덤이 있는 정치인이에요.
33:11그 팬덤은 여간에서는 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기반을 만들어줍니다.
33:16그래서 그 정도의 팬덤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30억을 모을 수 있는 정도의 규모의 팬덤은 가지고 있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33:27그러나 그걸 넘어서는 것이 또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더 노력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다.
33:37거기에만 안주하면 그야말로 팬덤 의존형 정치가 되고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에 휘둘리는 정치로 또 다른 어떤 그런 정치인들이 꽤 있었는데
33:48그런 정치인처럼 되지 않을까 그런 부분도 스스로 좀 경계를 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33:55한동훈 후보가 저희가 조금 전에도 보여드렸지만 라방이라고 그러죠.
33:59라이브 방송이 푹 빠진 모습도 볼 수가 있는데 이런 팬덤을 본인의 대중적인 지지율로 좀 끌어모으는 게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34:09어떤 과제가 좀 있을까요?
34:11일단 팬덤의 형성까지는 가능했고요.
34:14또 후원금을 빨리 모금한다든지 또 이렇게 방송을 하면 이게 밈이 돼서 서로 공유를 한다든지 이 단계까지는 가능한 것 같습니다.
34:23그런데 중요한 건 그 팬덤의 확산이 중요하죠.
34:26그 확산이 어떤 계기가 있어야 되는데 지금 사실 이제 그러니까 윤 전 대통령의 헌재 심리 과정에서
34:34워낙에 지금 한동훈 후보에게 좀 불리한 어떤 형세가 계속됐어요.
34:39그러다 보니까 한동훈 후보가 자신의 어떤 의견을 적극적으로 그동안 개진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거든요.
34:45그런데 일단 경선 과정 속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토론에서 자신한테 불리할 수도 있는 그런 이슈를 자기가 먼저 꺼냈어요.
34:53예를 들자면 개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사실은 다른 세 후보가 공격할 줄 알았거든요.
34:59그런데 한동훈 후보가 그걸 먼저 자기 주도권 시간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세 후보에게 어떤 의미에서 날 좀 공격해다오라는 느낌처럼 보였어요.
35:08그래서 아주 이철호 후보나 나경원 후보가 흥분해서 공격하는 어떤 모양새가 나왔거든요.
35:14저는 한동훈 후보가 전략적으로 했다고 봅니다.
35:18개혐에 대해서 확실하게 구도를 잡겠다.
35:21그 구도를 아마 이어가면 그 이어가는 것이 이 사람이 무엇 때문에 이런 걸 했다라는 것이 어필될 수 있는 확장될 수 있는 어떤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5:30경선의 과정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팬덤의 확산을 가져갈 수 있느냐 이게 한동훈 후보의 과제일 것 같고요.
35:37민주당 이재명 후보 얘기를 해보면 최근 지지율 50%를 돌파하면서 지지율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35:44최근에 본격적인 공개활동보다는 정책 위주의 활동을 하고 있잖아요.
35:49그런 전략 어떻게 보세요?
35:50그러니까 이제는 어떤 대결적인 경쟁으로 얻을 수 있는 표는 다 모았다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35:59그리고 확실한 우위를 점했기 때문에 거기에서 안정감이라든가 숙권 능력이라든가 이런 이미지를 쌓아가는 데 훨씬 더 노력하는 것이다.
36:10그러니까 어떤 전투, 전사 이런 거는 약간 야당적 이미지가 강하잖아요.
36:16그런데 국민들은 숙권을 하면 우리의 삶을 좀 안정시키고 좀 편안하게 살게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진 사람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36:28이런 사람들 같은 경우는 평상시에는 정치인들이 싸우고 있으면 아예 혐오를 느끼고 그것을 안 보거나 무관심해지거나 이러거든요.
36:37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면 선거에 나왔을 때 그런 이미지를 생각해서 현장에서 투표를 할 수밖에 없잖아요.
36:46뭐 아주 속속들이 아는 게 아니니까.
36:49그래서 그런 측면에서는 이미지의 재구성 전략을 지금 가져가고 있는 것인데
36:54굉장히 훌륭한 전략이다라고 해드릴 수밖에 없는 부분이에요.
37:00어제는 금융투자협회를 찾아가서 간담회를 했는데요.
37:04발언 순서에 이런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37:08이재명 후보가 어떤 얘기를 했는지 들어보시죠.
37:11이재명 대표가 만약 국민들의 선택을 받는다고 하면
37:38이재명 대표를 물론 당내에서도 견제해야 되겠지만
37:41이재명 집권 여당 견제한 건 또 야당의 책임이에요.
37:45본인들이 현재 조기 대선을 만들어낸 책임이 국민의힘에게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37:50본인들이 야당이 된다고 하면 어떻게 잘하겠다는 걸 생각해야지
37:54지금 무슨 독주체제에 대한 질투심 아니겠습니까?
37:581등 주자에 대한 질투심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보고 있고요.
38:01이재명 후보 지지율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 독재다 이런 말까지 나오니까
38:09정정우 의원이 그거 좀 질투심 아니냐 이렇게 맞받아 쳤습니다.
38:13글쎄요. 물론 선거 과정이니까 서로 공방을 벌인 정도라고 생각을 하고요.
38:18저는 무난한 선거 과정은 무난한 패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38:25이유는 한 가지예요.
38:26선거는 왜 민주주의에 꽂히겠습니까?
38:30아무리 몇 번을 그 전에 나왔던 후보라도
38:33이 사람이 그 전과 어떻게 달라졌는가?
38:35뭘 얘기했는가?
38:37어떻게 나라를 변화하고 싶은가를
38:40기자들이 따라 붙으면서
38:41왜 출입 기자가 아니라 이렇게 따라 붙는 기자들 있잖아요.
38:45내내 같이 합니다.
38:45그러면 계속 기자들에게 이야기하는 과정이
38:49사실은 국민들한테 알려지는 것이거든요.
38:52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38:53그러니까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준비하고
38:57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준비한다.
38:59이런 말이 있습니다.
39:00그런데 선거 걱정.
39:02내가 이번에 무조건 돼야 돼.
39:03그런데 내가 지금까지 한 실수들이 나를 발목을 잡을 거예요.
39:07그러니까 마이크조차도 내가 끄겠어.
39:09라는 태도를 한다면
39:10국민들한테 말하는 게
39:13늘 내가 실수했는데
39:15나의 실수를 저한테 알리지 마라.
39:17이게 스스로 그냥 닫아버리는 거잖아요.
39:20여는 태도가 아니잖아요.
39:22이런 태도들이 사실도 하나 쌓이는 겁니다.
39:25저 사람은 뭘 두려워하는구나.
39:27라는 이미지를 줄 수가 있어요.
39:28선거는 마음껏 국민들과 만나는 시간입니다.
39:32일각에서는 부자 몸조심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는데
39:35마이크 끄는 모습을 보고 많은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39:39저는 저것도 좀 의도된 모습일 수 있다고 봐요.
39:43의도는 연출이다.
39:44의도는 연출일 수 있다고 보는 게
39:46그동안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39:49상대 진영 측은 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39:54우리 진영이나 중도층에서는 검찰이 지나친 정치 공세적인 수사를 해왔다.
40:04형평에 어긋난 수사를 해왔고
40:07그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악마화를 굉장히 강하게 진행했다.
40:13이런 게 있습니다.
40:14그래서 좀 너무 심해.
40:17저도 이렇게 중도층의 사람들을 좀 만나려고 노력하는데
40:20만나보면 상대방에서 이재명 후보 악마화가 너무 심한 거 아니야?
40:25이런 식으로 굉장히 한마디로 이걸 규정하는 말들을 많이 하거든요.
40:30그러면 그런 부분을 지금 내가 그동안 얼마나 악마화를 당했으면
40:34이렇게 몸조심을 이렇게까지 해야 돼.
40:39라는 어떤 피해의식을 좀 보여줌으로써
40:41내가 이렇게 악마화 되고 있습니다.
40:44라는 걸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어떤 의도가 아니었을까.
40:48이런 생각도 듭니다.
40:49아무래도 국민의힘과는 경선 구도나 양상이 워낙 다르기 때문에
40:54이재명 후보도 좀 차별화된 전략을 펼 수밖에 없는데요.
40:57어떤 평가가 나올지는 좀 지켜보겠습니다.
41:00이종근 평론가, 김상일 평론가 두 분이었습니다.
41:03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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