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후원금, 모금 첫날 한도액 채우나
한동훈, 인신공격성 질문에 "유치하다"
한동훈 "탈당한 적도 특활비 집에 갖다 준 적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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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이렇게 한덕수 대행의 출마가 현실화가 될수록
00:12국민의힘의 경선판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겁니다
00:15오늘 새로 나온 여론조사 하나를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00:19이재명 후보가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한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00:31김문수 12, 한동훈 8, 홍준표 7, 나경원 4, 안철수 3
00:36뭐 여기 있는 사람 수십여 명, 수십여 명은 아니죠
00:3910명 가까이 쭉 더해도 이재명 대표에 전혀 미치지 못합니다
00:43모르겠어요 이게 물론 이 5명에서 4명으로
00:49내일 국민의힘의 대선 주자들이 4명으로 추려지긴 하는데
00:55여기에 또 없는 사람 한덕수 대행까지 포함하면
00:59이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나경원, 안철수
01:01이 4명, 5명의 위기의식도 충분히 더 생각을 해야 될 것 같거든요
01:06조기 대선 6월 3일까지 아직 42일이나 남았다고 하더라도
01:11지금부터 위기니까요
01:13일단 하나하나 이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기 전에
01:17먼저 한동훈 대표의 오늘 행보부터 만나보겠습니다
01:21박지현 стоит
01:28Baby Boyawy, 박지현 차'd, 박지현 차의 가수
01:32위기하다, 위기하다, 위기하다 저희는
01:38우리 triumph, 위기하다, 위기하다, 위기하다, 위기하다
01:46오세상! 오세상! 오세상! 오세상!
01:53제가 경주 되게 좋아하는데요.
01:57경주 그러니까 아까 경주 이거 샀습니다.
02:01근데 좋네. 핑크처럼 벚꽃 아니라 경주예요.
02:07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02:09여기 좋아하시는구나. 저도 여기 좋아합니다.
02:11고맙습니다.
02:12저렇게 저분도 계시는 것처럼 저 나무에 그림자 생기고 이런 데 앉아있으면 좋더라고요.
02:23예전에 제가 우리 애들 꼬마일 때 이 동네에서 애들을 풀어놓고
02:28우리는 여기 그냥 앉아서 낮잠 잤던 기억이 있네요.
02:33사진 한 번 찍어주세요. 두 번 찍어도 됩니다.
02:36감사합니다.
02:38고맙습니다. 경주 분이세요?
02:39아니에요.
02:40실무님 훨씬 잘생겼어요.
02:42근데 엄청 잘 오세요.
02:44뭐 그래도 제가 오줌 나왔습니다.
02:49한다고 한다고 보고 이제 1인 방송 참 잘하네요.
02:52저거 사실 저처럼 이제 방송한 사람도 혼자 가면서 얘기하거나
02:56누구와 이제 스몰 토크 잠깐 잠깐의 수달 떠는 게 쉽지 않은데
03:00어제는 대구 오늘 경주 찾아서 국민의 주인이고 이재명 이길 사람 밀어달라 혹은 절 좋아하지 않아도 대구를 사랑하겠다.
03:10어제 대구 오늘은 경주였습니다.
03:11그런데 오늘 한동훈 후보 측에서 좀 고무된 부분이 하나 있더라고요.
03:16교수님의 후원금을 모았는데 그래도 국민의힘 사람 중에는 꽤 속도가 빠른 모양이에요.
03:22네 그렇습니다.
03:23이게 이제 우리 정치가 좀 투명화되면서 후원금을 모집할 수 있습니다.
03:28그런데 이번에 아마 대선 여러 가지 어떤 유권자나 이걸 해서 29억 8천만 원인가요?
03:34하여튼 그 정도로 모금할 수 있습니다.
03:36제일 먼저 이재명 대표가 21시간 만에 이걸 다 덜성을 했죠.
03:41그런데 오늘 이제 한동훈 후보가 오늘 오전 9시부터 이제 오픈을 했습니다.
03:47계좌를 오픈해서 지금까지 걷고 있는데 제가 지금 조금 전에 보니까요.
03:51이제 한 3억 정도가 남았다고 그래요.
03:53일단 걷어서 아마 오늘 중으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건데
03:59일단 이렇게 오픈함과 동시에 이게 말이 사실은 29억이지 이거 모금한다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04:05다들 이제 소액 후원자들이거든요.
04:0710만 원씩 내면 나중에 다 이제 돌려받는 뭐 그런 것인데요.
04:12그래서 일단 한도액을 채울 가능성이 저는 굉장히 높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04:15지금 아마 국민의힘 후보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를 하는 것 같아요.
04:19그만큼 요즘 이제 정치라는 게 선거라는 거는 누가 일단 후원금을 많이 모집하느냐.
04:24이것도 굉장히 아마 중요한 가늠자가 될 것 같습니다.
04:27그래서 지금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 그다음에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유일하게 지금 일단 모금운동을 시작했고
04:36아마 오늘 중으로는 달성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4:40다시 현재 25억 정도 돌파했다고 그러네요.
04:42이재명 대표가 최근에 저희 뉴스탑틀에서 소개한 바가 있듯이
04:45모금기 하루 만에 법정한도 29억 4천만 원을 채웠다라고 했는데
04:50일단은 지금까지는 한대표 한동훈 후보도 이해 못지않게 이런 모금 후원 계좌를 연 것 같아요.
04:58저마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다 대구, 경북 지역, 경상도 지역에 먼저 섬뜩 가는 이유는
05:08어쨌든 당원 50, 민심 50, 당원들이 유독 많은 곳이 또 TK, PK이기 때문일 텐데
05:15지금 국민의힘의 토론파 혹은 경선파는 확실한 건 재미와 흥행보다는 의미를 찾을 때가 맞을 겁니다.
05:24제가 이 얘기를 왜 드리냐면 어제 있었던 홍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의 여러 설전
05:30특히 홍준표 후보의 그 질문 때문에 오늘도 여러 가지 구설이 참 많았습니다.
05:37어제도 말씀하시고 저 괜찮게 보셨던데요. 저도 선배님 좋아합니다.
05:44옛날에는 그랬지만 지금도 좋아해요.
05:46저도 그렇습니다.
05:49제가 정치 대선배거든요.
05:51그러니까 어떤 말씀을 못더라도 똑같게 듣지 마시고 편하게 답변해 주시기
05:59이거는 좀 질문해 보라고 해서 몇 가지만 질문을 하겠습니다.
06:04저 키도 크신데 뭐 하려고 키도 크고 들으시겠습니까?
06:08청년이 아니신 것 같은데요. 그런 질문을 하시는 거 보면.
06:11됐습니다.
06:12그다음에 뭐 생머리자, 보정 속옷을 입었느냐 이 질문도 유치해서 안 하겠습니다.
06:18유치하시네요.
06:19배신자 불행을 벗어나야 되거든요. 어떻게 벗을 것이요?
06:23홍 후보님께서 12월 3일 날 10시 반에 당대표로서 제 입장이셨습니다.
06:29계엄을 막으셨겠습니까? 아니면 대통령 잘한다 하셨겠습니까?
06:34나는 대구 시장으로 계셨는데 뭘.
06:36지금 제가 입장을 바꿔놓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06:38아니 과정을 된다면 그래 뭘 볼 수는 없죠.
06:41지금은 내가 하는 시간 끝나버린 거예요.
06:47글쎄요. 주요 장면을 모아보면 선뜻 생각나는 것보다 저 두 장면을 한번 추려볼 수밖에 없는.
06:53그래서 여권 내에서도 국민의힘 내에서도 안타까운 상황들이라고 하는데.
06:58성춘 부의장님.
07:00이거 유치하다고 했고 글쎄요.
07:02한동훈 후보 쪽에서도 아니 어떻게 저런 질문을 하냐라고 홍준표 후보를 상당히 비판 목소리를 높이니까.
07:09오늘 SNS에 홍준표 후보가 썼어요.
07:12이미지 정치하지 말라는 거다라는 언급을 했습니다.
07:15어떻게 들으셨어요?
07:16이미지 정치와 홍준표 후보가 공격한 내용과 저는 전혀 다른 내용이라고 보고 있고요.
07:23그리고 키높이 구두를 신으면 왜 안 되죠?
07:26저는 저거를 왜 공격하는지 솔직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07:30보수 진영의 토론회에서 저런 수준 낮은 질문을 던졌다는 사람이
07:35후보들 중 정치 경력이 가장 긴 사람 중 한 명이라는 게 처참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07:40토론회 과정에서 초반에 선배님, 선배님 하면서 뭔가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07:46그런 상황 속에서 정치 선배로서 뭔가 익숙한 모습, 뭔가 자신이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커녕
07:52저렇게 치졸한 네거티브,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는 것 자체가 저는
07:56홍준표 후보가 본인의 메리트를 스스로 깎아먹었다.
07:59본인이 정치 경력이 많다면 아까 한동훈 후보가 물어봤던 12월 3일 비상기업 날에
08:04본인이 입장에 당대표였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라는 걸 재치 있게 받아내는
08:08뭔가 정치 구단 같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08:11대구시장이었는데 왜 그런 질문을 하냐는 좀 납득하기 어려운
08:15그냥 대놓고 그냥 답변하기 싫다고 하는 오히려 하수 같은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08:19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 후보의 그런 개인적인 질문을 할 것이 아니라
08:24글쎄요,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비판할 게 없나 보죠.
08:28왜 저런 인신공격성을 하는, 발언을 하는지
08:30저는 토너의 전체 수준을 아주 떨어뜨리는
08:32저희 언론에서 좀 안 다뤘으면 좋겠는데
08:34워낙 이슈가 돼버려서 안 다를 수가 없는
08:35참 안타깝습니다.
08:37치졸하다가 다가우셨어.
08:39그런데 이제 그러게요.
08:40다른 이슈들과 공방이 많았으면 사실 저희도
08:43굳이 뭐 저런 얘기까지 조명할 필요는 없었습니다만
08:47지금 사실 국민의힘 토론에서 그다지 이렇게
08:51주요 장면으로 꼽불 게 많지가 않아서
08:53한동훈 캠프의 김근식 교수는
08:58술자리 뒷담화 농담을 토론해서 했다.
09:01그랬더니 또 캠프 자체가 B급 인사들이라고
09:03저희 정치 시그널 전화 연결해서 이렇게 맞받아줬거든요.
09:07그런데 두 사람의 공방이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09:09한동훈 후보도 홍준표 후보의 과거 정치적 논란을 거론하면서
09:14맞불을 놨습니다.
09:15이미지 정치가 성공한 사람은 내 기억에는 다른 사람뿐이에요.
09:21한국 사회에서.
09:23누구.
09:24보셨시죠.
09:26처음 등장할 때는 이미지 정치로 등장했지만
09:29그 이후로 속이 꽉 차 있습니다.
09:33그래서 대선 내 입장으로
09:35그럼 같이 토론하면서 너 이미지 정치하지 마라
09:39이러면 얼마나 모욕감이 들겠습니까.
09:42그래서 내가 돌려서 이야기합니다.
09:45돌려서 이야기했는데
09:46그건 B급 질문이니.
09:49그래서 내가 캠프 자체가 B급 캠프다.
09:54그것도 못 알아듣는 걸 보니까 B급 캠프다.
09:57김영상 명태균 케이스에서 보듯이
10:00잘못된 요구를 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10:04제가 검사 공천도 하지 않았잖아요.
10:06다른 분들하고 달리 탈당한 경험도 없고요.
10:09제가 특활비 집에다 갖다 준 경험도 없지 않습니까.
10:11그런 게 필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0:15보신 그대로 한동훈 후보도 오늘 전화 인터뷰에서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10:21저는 다른 분들과 달리 탈당한 적도
10:24특수활동비 집에 갖다 준 적도 없다.
10:26탈당한 홍준표 후보가 탈당한 전력이 있고
10:29특히 특활비 얘기는요.
10:31홍준표 후보가 지난 2015년인가요?
10:3410년 전에 이른바 성한종 리스트 유혹에 연루됐을 때
10:38국회 운영위원장 시절 특활비 일부를 생활비로 부인에게 줬다.
10:43이렇게 말한 바가 있습니다.
10:43내 활동비 중에서 남은 돈은 내 집이 생활비로 줄 수 있습니다.
10:51그래서 그런 주는 돈을 전부 집사람이 현금으로 모은 모양입니다.
10:562011년 6월에 경선기탁금이 1억 2천만 원입니다.
11:01그 1억 2천만 원을 내가 참 경선 비용도 있고 해서 어디 돈 구할 데 없느냐.
11:07그래야 하니까 집사람이 6월 23일 날 1억 2천만 원을 현금으로 가져왔어요.
11:12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하니까 국회 보좌기에 싸줍디다.
11:16그래서 내가 그 돈을 그대로 가지고 가서 정치위방 계좌에 현금으로 집어넣고
11:22그리고 정치위방 계좌에서 1억 2천만 원 수표를 바로 발급받아서 당에 제출을 했습니다.
11:30과거 홍준표 후보의 설명과 해명 들어봤는데 일단 강선필 변호사님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11:35저는 국민의힘 경선이 지금 저런 형태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11:42그러니까 이번 조기 대선이 열린 이후에 대해서 좀 반성을 하고
11:46거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변화하고 반성하고 혁신하겠다라는 국민들에게 약속을 드려도 모자랄 판에
11:53저렇게 인신공격을 하는 것들 저는 잘못했다고 생각을 하고
11:57그리고 이제 특활비와 같은 경우는 저 사람이 나중에 대통령이 됐을 때
12:02어떻게 국정운영을 투명하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기 때문에
12:06저는 한동훈 후보가 충분히 지적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12:09하지만 키높이 신발이나 보정 속옷 이런 거는
12:12대통령이 만약에 되었을 때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전혀 상관이 없는 거잖아요.
12:16그렇기 때문에 저런 어떤 지적들은 정말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12:21이런 생각이 듭니다.
12:22그 부분이 좀 일침을 하신 게 융위천 변호사님.
12:26이게 물론 후보들마다 네거티브도 할 수 있고 정책각도 싸울 수 있고 하는데
12:31요즘 뭐 저희 채널에 유튜브도 댓글 달린 거 보면
12:35저는 다는 읽지 않습니다만
12:38국민의힘과 민주당 경선이 바뀐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해요.
12:41이게 뭔가 파면 이후 대통령 탄핵 이후에 조금 더 낮은 자세로 하면서
12:47미래를 말하고 정책 토론하고 경제 어떻게 살릴 거야 고민하는 게 아니라
12:51뭔가 본인들이 여기서만 이기면 이재명 대표 쉽게 누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12:56큰 문제 아니냐.
12:57뭐 이런 의견들이 대다수더라고요.
12:59당대표 선거하듯이 하고 있는 걸로 보여져서
13:01저도 참 어제 제가 그걸 다 봤는데 사실은 많이 놀랐어요.
13:06특히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에는 맥락 없이 저런 질문을 했거든요.
13:11그래서 상당히 품격 없는 질문이었다는 생각이 들고
13:15또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도 지금 장 외에서 토론장을 벗어나서
13:20굳이 저렇게 또 해야 되겠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13:23그러나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13:26지금 두 후보 간에 저렇게 공방을 하는 것은
13:28본인들 개인적인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에요.
13:32그래서 간접적으로 물론 당의 어떤 당세 확정에 영향을 주겠죠.
13:36마이너스적 영향.
13:37그러나 직접적인 당세에 영향을 주는 멘트는 하지 말았어야 되는데
13:40제가 어제 저걸 다 보니까 먼저 한동훈 후보가 성공을 했어요.
13:44계엄 옹호 관련해서 사실 그 말은 저도 하지 말았어야 되는 부분인데
13:48왜냐하면 탄핵 반대한 입장에 곧 계엄 옹호가 아니거든요.
13:52그런데 계엄 옹호라고 하게 되면 우리는 계엄 옹호당이 되는 거예요.
13:56이건 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거라서
13:58그 부분은 매우 아쉬웠다.
13:59그 이후에 저런 키노피 구두 이런 얘기들이 나왔기 때문에
14:03저는 개인적으로 후보들이 개인적 평가에 영향을 주는 언행은
14:07하더라도 그렇게 하는데
14:09당의 평가를 주는 언행은 하지 않는 것이
14:12이건 금도다.
14:14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4:15그런데 이제 아마 줄줄이 토론이 예정돼 있고
14:19앞서 보셨듯이
14:21누군가가 봤을 때는 여론조사, 국민의힘 후보들, 도토리 키재기 같아 보여도
14:26실제로 이제부터 올라가기 시작하면
14:28그 1%포인트가 굉장히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