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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방사기" 신고… 농약살포기로 추정
아파트 지하주차장 이륜차 옆 기름통 발견
얼굴 가린 채… 용의자, 주거지에 먼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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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2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59거기에 통이 담은 거예요.
02:01그러니까 저걸 뿌리니까 그 인압물질이 불이 붙으면서 세게 나가죠.
02:04남의 볼 때에는 사제 화염방사기로 불쌍한 것으로 했었는데
02:08어쨌든 저 남자는 저거를 아마 빌라에서 연습을 했고 아파트에 와가지고
02:13실제적으로 불을 질렀는데 본인이 불을 치르고 본인이 사망했던 것이죠.
02:17이게 저 방화 용의자를 저희가 A씨라고 통칭할게요.
02:22저 A씨는요.
02:23더 놀라운 건 범행 약 15분 전에 화재 아파트에서 직선구를량 1.4km가량 떨어진
02:30인등 빌라 여기 쓰레기 더미에도 농약 살포기로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36오윤성 교수님.
02:37인상착의를 보면 트레이닝복, 편안 위에 점퍼를 입고 있는데
02:43흰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얼굴을 가린 채 주거지에 먼저 불을 냈다.
02:48이거 어떤 상태라고 봐야 되는 거예요?
02:50글쎄요. 저게 이제 주거지라고 하더라도 저 빌라가 지금 알려져 있기는
02:55자기 모친이 거주를 하고 있는 빌라라고 합니다.
02:59그런데 이제 저기에다 아주 직접적으로 공격을 한 것보다는
03:02쓰레기 더미에다가 한번 불을 갖다가 붙여봤다.
03:07물론 이제 그것을 보고 거기에 있는 주민들이 소방서에 신고를 하게 된 것이죠.
03:13그래서 그리고 이제 한 1.4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03:17자기 오토바이를 이용을 해서 이동을 했었고요.
03:21또 지금 아까 보신 대로 흰색 모자하고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은
03:25일단 언뜻 저 불을 갖다 저렇게 뿜어대지 않으면
03:29남들이 보면 소독하러 나왔나?
03:32이렇게 아마 좀 착각을 할 수도 있고.
03:34맞아요.
03:34또 얼굴에 이제 마스크를 쓴 것은 자기가 범행을 하는 과정에서
03:39자기 얼굴을 보여주기 꺼려하는 그런 어떤 방어 심리가 작용을 한 것이 아닌가.
03:44그래서 지금 이제 경찰이 앞선 8시 4분에
03:48바로 이 빌라에서 남성이 화염방사기 쏘고 있다라고 하는
03:54그 신고를 받고 출동을 해가지고
03:55나중에 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오토바이를 확인하고
04:00이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04:0415분 전에 이미 본인 모친이 거주하는
04:07본인이 거주하는 빌라의 쓰레기 덤에 불을 붙이기도 했고
04:11그 이후에 과거 당시 본인이 살았던 아파트에 큰 불을 질렀습니다.
04:15김은배 특정이요.
04:17사건 현장 많이 참 많이 가보셨을 텐데
04:20농약 살포기에 기름통을 달아서 방화를 저지른 사람 본 적 있어요?
04:25제가 이제 수사를 하면서 저런 경우는 없습니다.
04:28보통 기름통을 뿌리거나 뿌린 다음에 방화를 하는 것인데
04:32저렇게 농약 살포기에다가 인화물질을 넣어가지고 화염방사기 사용했다.
04:37특이한 방법이긴 한데
04:38어찌됐든 저런 방법을 썼기 때문에
04:40인화물질이 빨리 나가기 때문에 화재가 되게 발생했고요.
04:44중요한 거는 저것을 사용하면서
04:46본인이 이제 뭐 모르겠습니다.
04:48극단적 선택을 할지 모르겠지만
04:49본인도 피해를 봤기 때문에
04:51저 강력한 불길 때문에 피해집도 생겼고
04:55본인도 피해를 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04:59소방인력 100여 명이 투입이 됐고
05:01소방차만 40대가 긴급 투입될 수밖에 없었고
05:05현장에서 13명의 부상자가 속출한 건
05:08저 갑자기 불이 붙은 불 때문에
05:11실제로 많은 노인분들이 뛰어내릴 수밖에 없는 저 상황
05:18오늘 오전 급박했던 저 영상을 잠시 만나봤습니다.
05:21그러면 또 다른 목격자의 목소리 한번 들어볼까요?
05:25당시 아파트 화재 상황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05:28아이가 학교에 간다고 그래서
05:31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05:33펑 소리가 나서
05:34저희는 버스에다 부딪힌 줄 알고 창원을 열었더니
05:37가운데 집에서 막 불길이 치솟고 있었고요.
05:41한 3분 정도 뒤에
05:43맨 끝쪽 집에 불이 같이 붙어가지고
05:46또 펑 소리가 나면서 불이 붙기 시작했으니까
05:49문을 따는데 되게 어려움을 겪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05:53구조를 할 수가 없었던 상황을
05:56이미 더 불길이 다 번졌었고요.
05:57경찰에 따르면 A씨는 60대 남성입니다.
06:03사망자와 동일인으로 확인이 됐는데
06:05여기 이제 주거지에서 유서가 발견됐고
06:07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어머니 잘 부탁한다.
06:10그러면 현금 5만 원을 놔뒀다고 하더라고요.
06:15그것은 이제 제가 볼 때는
06:17아마 상징적 의미로 5만 원을 놔둔 것이 아닌가
06:20지금 이제 이 사람이 범행을 한 원인이
06:23층간소음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06:26제가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는 것은 조금 다른 것이
06:30이 사람이 원래 주위 사람들하고의 굉장히 갈등이 심했었어요.
06:34그리고 이제 그 작년 9월 달에 추석 때 바로 이 층간소음 때문에
06:39바로 윗집에 있는 그 집안 식구들하고
06:42주먹질까지 해서 어떻게 보면은 뭐 이렇게 경찰서까지 가서 조사를 받은 적이 있고
06:48또 이제 뭐 공사하는 공사 담당자하고도 또 어떤 싸움을 하고
06:53또 아이들이 농구를 하는데 거기서도 또 뭐 이렇게 본인이 소리를 지른다든가
06:59이런 것들이 있었단 말이죠.
07:01즉 선행 사건들이 있었다는 것이죠.
07:03그리고 실제 이 빌라 인근에 불을 지를 때도
07:07이 사람의 모습을 목격한 목격자의 전원에 의하면
07:11혼자 욕설을 하면서 화를 내다가 불을 내더니
07:16휘발유 담긴 통을 타고 가지고 오토바이를 타고 갔다.
07:21이런 어떤 진술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07:23예전에도 그런 적이 있다.
07:24네. 그러니까 이제 이게 단일 원인이라고 보이지는 않는다는 거죠.
07:29그래서 사회 경제적으로의 어떤 압박이라든가
07:32또는 뭐 가족 부양에 대한 어떤 부담이라든가
07:36이런 여러 가지 것들이 좀 총체적으로 결합이 된
07:39그런 원인으로 우리가 접근을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듭니다.
07:435만 원을 놓고 상징적인 얘기라고 하셨고
07:47맞습니다. 오윤성 교수 말씀처럼
07:48작년 말까지 이 아파트, 해당 아파트 3층에 살았고요.
07:533층에 살다가 그 앞에 있는 빌라로 이사갔던 사람입니다.
07:56그리고 아파트 살 때 주민들 친간소음 문제도 꽤 갈등을 많이 빚었었고
08:02작년 추석에는 4층 사는 윗집 주민과 쌍방 폭행까지 간 그때 경찰에 출동했다.
08:08아니 그렇다고 부르지립니까, 김배턴장님?
08:10그렇습니다. 저분이 3층에 살았고 4층 분들하고 아마 친간소음이 있었던 것 같은데
08:14계속 친간소음이 있다가 아마 9월 자일 경우에는 폭행상각이 났습니다.
08:19물론 다툼이 커졌는데 경찰에서도 개입을 했지만 서로 처벌을 불안하니까
08:24아마 처벌을 받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08:26그럼 10월 달에 이사를 했습니다, 빌라로.
08:29그럼 잊어버려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원한, 즉 자기하고 싸웠던 그 원한 때문에
08:34일부러 아파트에 가서 불을 치렀다고 한다면 아까 교수님이 얘기한 대로
08:38본인에 대한 사회적인 그런 것도 있고 또 분노위발, 즉 무슨 말이냐면
08:42분노를 하게 되면 해수를 못하고 그 밭 사는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08:47저분은 그 분노를 쌓여 있다가 그거를 본인이 전혀 살던 아파트에 가서
08:51그렇게 화살을 했기 때문에 아마 그 분노를 조절을 못하는 상태가 아닌가 그렇게 싶습니다.
08:56오 교수님 이건 막을 방법이 전혀 없었던 겁니까?
08:58사실 뭐 저렇게 이거 지금 화염방사기같이 저렇게 만든 것도 그렇고
09:04유서를 쓴 것도 그렇고 철저하게 계획된 범죄거든요.
09:07계획 범죄.
09:08네, 그래서 이제 보통 사람들이 전혀 예측을 갖다가 할 수 없는
09:12저런 방법을 가지고 저런 식으로 공격을 한다면
09:14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상당히 적다 이렇게 봅니다.
09:19그 인명 피해도 있었기 때문에 여기 11만화에 불이 빌라는 꺼졌고
09:26완전 진화까지 아파트 1시간 반 정도 걸렸었는데
09:29그 기후미대 팀장님 보니까 중상자가 지금 70, 80대 여성이고
09:34두 명이 지금 전신 화상이 있고 4층에서 추락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09:39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불이 나니까 피할 데가 없으니까
09:414층에서 한번 줄 타고 내려오다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떨어졌기 때문에
09:45중상인 것이고 나머지 분들은 연기라든지 그런 것 때문에 호흡 때문에 한 것인데
09:49어쨌든 저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대피를 빨리 해야 되는데
09:53대피하는 상황이 좀 늦은 게 뭐냐면 저 아파트가 임대 아파트다 보니까
09:58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산다는 거예요.
10:00그러니까 피해라고 그러고 불리해도 잘 이동을 안 했기 때문에
10:04저런 피해가 생기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10:07소방차 40여 대가 긴급 투입됐고 저 관악구 봉천동 일대는
10:11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는데
10:13아까 오윤성 교수와 기운배 팀장 두 분의 집중적인 전망과 분석처럼
10:19계획범죄 5만 원 유서 농약이 분사기에 기름통을 접어서
10:29이렇게 연결해서 쏜 정말 충격적인 일을 했기 때문에
10:34관련해서 경찰에 좀 더 면밀한 수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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