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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 시간으로 21일 아침 7시 반에 향년 88살로 선종했습니다.

교황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회복해 활동을 재개했지만, 다시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특파원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

[기자]
네, 런던입니다.

[기자]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월요일 아침 선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교황청 캐빈 패럴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 시간 월요일 아침 7시 35분 선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패럴 추기경은 교황이 성부의 집으로 돌아갔다며, 그는 전 생애를 주님과 교회를 위한 봉사에 헌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양쪽 폐에 발생한 폐렴으로 38일간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몇 차례 고비를 넘겼습니다.

이후 병세가 눈에 띄게 호전돼 지난달 23일 퇴원한 뒤 바티칸으로 돌아왔는데요.

의료진은 최소 6주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교황은 지난 6일 성 베드로 광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을 시작으로 공개 행보를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교황은 12년 동안의 재위 기간 여러 질병을 앓기도 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교회 최초의 라틴 아메리카 출신 교황으로, 보수적인 가톨릭 교회를 개혁하는 데 힘써 왔습니다.

또 난민과 빈민, 여성과 아동 등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보듬어줬고요.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전쟁 발발 후 러시아로 끌려간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귀환을 주선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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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현지 시간으로 오전 7시 반에 향년 88세로 선종했습니다.
00:07교황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회복해서 활동을 재개했지만 다시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00:14유럽특파원을 연결합니다. 조수연 특파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십시오.
00:19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월요일 아침 선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0:23교황청 케빈 페럴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 시간 월요일 아침 7시 35분 선종했다고 밝혔습니다.
00:32페럴추기경은 교황이 성부의 집으로 돌아갔다면서 그는 전생애를 주님과 교회를 위한 봉사에 헌신했다고 밝혔습니다.
00:41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양쪽 폐에 발생한 폐렴으로 38일간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몇 차례 고비를 넘겼습니다.
00:49이후 병세가 눈에 띄게 호전돼 지난달 23일 퇴원한 뒤 바티칸으로 돌아왔는데요.
00:57의료진은 최소 6주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교황은 지난 6일 성베드로 광장의 모습을 드러낸 것을 시작으로 공개 행보를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01:08교황은 12년 동안의 재위기간 여러 질병을 앓기도 했습니다.
01:11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교회 최초의 라틴 아메리카 출신 교황으로 보수적인 가톨릭 교회를 개혁하는 데 힘써왔습니다.
01:20또 난민과 빈민, 여성과 아동 등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보듬어줬고요.
01:26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면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01:33특히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전쟁 발발 후 러시아로 끌려간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귀환을 주선을 해서 이를 위해서 노력을 하기도 했습니다.
01:43지금까지 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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