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충청·호남 초미세먼지 나쁨…평소 2∼3배
"스모그에 대기 정체로 국내 먼지까지 더해져"
오후에도 중서부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 유지할 듯
추위가 풀리자마자 어김없이 미세먼지의 공습이 시작됐습니다.
서쪽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른 가운데, 주말과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질 가능성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온은 점차 오르고 있어 앞으로 봄기운은 더 짙어질 전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과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서쪽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얼마나 오른 건가요?
[기자]
네, 현재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40에서 53㎍으로 '나쁨' 단계입니다.
평소의 2∼3배 수준으로 오른 건데요.
어제 오후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데다, 밤사이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 먼지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오후에도 대기 확산이 원활하지 않아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은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주말과 휴일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청정한 하늘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미세먼지의 공습이 다음 주 초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호흡기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위생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요즘 한낮에는 꽤 포근한 느낌이 들던데, 다음 주에는 기온이 더 오른다고요?
[기자]
네, 오늘도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0도 정도로 쌀쌀했지만, 낮에는 1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낮 기온이 계속 상승 곡선을 그릴 전망인데요.
주말인 내일까지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일요일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올라 중부는 낮 기온이 15도 안팎, 남부는 20도에 육박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에는 다소 쌀쌀한 반면,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큰 기온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만큼 감기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 써야 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5030710504923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스모그에 대기 정체로 국내 먼지까지 더해져"
오후에도 중서부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 유지할 듯
추위가 풀리자마자 어김없이 미세먼지의 공습이 시작됐습니다.
서쪽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른 가운데, 주말과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질 가능성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온은 점차 오르고 있어 앞으로 봄기운은 더 짙어질 전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과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서쪽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얼마나 오른 건가요?
[기자]
네, 현재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40에서 53㎍으로 '나쁨' 단계입니다.
평소의 2∼3배 수준으로 오른 건데요.
어제 오후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데다, 밤사이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 먼지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오후에도 대기 확산이 원활하지 않아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은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주말과 휴일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청정한 하늘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미세먼지의 공습이 다음 주 초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호흡기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위생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요즘 한낮에는 꽤 포근한 느낌이 들던데, 다음 주에는 기온이 더 오른다고요?
[기자]
네, 오늘도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0도 정도로 쌀쌀했지만, 낮에는 1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낮 기온이 계속 상승 곡선을 그릴 전망인데요.
주말인 내일까지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일요일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올라 중부는 낮 기온이 15도 안팎, 남부는 20도에 육박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에는 다소 쌀쌀한 반면,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큰 기온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만큼 감기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 써야 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5030710504923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