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85% 압도적 지지로 4연임 성공 / YTN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182표의 85%에 이르는 156표를 얻어 신문선·허정무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쳤습니다.

이로써 정 회장은 2029년까지 예산 규모 2천억 원대의 거대 종목 단체인 축구협회를 4년 더 이끌게 됐습니다.

지난 2013년 처음 당선된 이후 두 차례 선거는 사실상 추대 형식이었는데, 12년 만에 치러진 경선에서 정 회장이 당선되면서 논란 많던 4연임도 확정됐습니다.

정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여러 지역에서 골고루 지지해줘 감사하다"며 "책임감을 느끼고 여러 공약을 잘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회장의 당선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정몽규 / 대한축구협회장 : 골고루 지역, 분야별로 많은 지지를 해주셔서 저는 더 커다란 책임을 느낍니다. 앞으로 여러분께 지금까지 약속했던 공약들 하나하나 철저히 잘 지켜가도록 하겠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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