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호 정책으로 시민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지원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추진 중입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7일 파주시청 시장실에서 중앙일보와 신년 인터뷰를 갖고 “장기화한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부닥쳐있다. 문 닫는 점포가 속출하고 자영업자 대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기에 이런 특단의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민생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이 상황을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감당 못 할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 있고 곳간을 지키려다 지역경제 전체가 몰락할 수도 있기에 이런 정책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드는 총예산은 520억원이다. 그는 “지금은 지자체의 곳간을 열고 돈을 풀어 꺼져가는 민생의 불씨부터 살려야 하는 생존의 골든타임이다. 정부가 먼저 나서준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지방정부라도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며 정책 시행의 취지를 설명했다.
시의 재정 부담을 가중하는 일회성 퍼주기식 선심성 지원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의적절한 지원은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의 삼중고에 허덕이는 가계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닫힌 지갑을 열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지원금을 현금 대신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하는 것도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답했다.
지역화폐 성과는. “지난해 전국 최고수준으로 발행 규모를 늘린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해 발행액 규모가 전년 대비 62% 증가한 2...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6302?cloc=dailymotion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7일 파주시청 시장실에서 중앙일보와 신년 인터뷰를 갖고 “장기화한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부닥쳐있다. 문 닫는 점포가 속출하고 자영업자 대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기에 이런 특단의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민생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이 상황을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감당 못 할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 있고 곳간을 지키려다 지역경제 전체가 몰락할 수도 있기에 이런 정책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드는 총예산은 520억원이다. 그는 “지금은 지자체의 곳간을 열고 돈을 풀어 꺼져가는 민생의 불씨부터 살려야 하는 생존의 골든타임이다. 정부가 먼저 나서준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지방정부라도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며 정책 시행의 취지를 설명했다.
시의 재정 부담을 가중하는 일회성 퍼주기식 선심성 지원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의적절한 지원은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의 삼중고에 허덕이는 가계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닫힌 지갑을 열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지원금을 현금 대신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하는 것도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답했다.
지역화폐 성과는. “지난해 전국 최고수준으로 발행 규모를 늘린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해 발행액 규모가 전년 대비 62% 증가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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