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예고한 관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가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트럼프 관세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거라며 한미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에 도착한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담당 차관보는 트럼프 행정부를 만나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관세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거라며 미국과 협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종원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담당 차관보 : 전 세계의 큰 미국의 교역 상대국은 다 영향이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더더욱 저희 나라도 조심스럽게 미국하고 협의를 해 나가야 되는 것 아니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당장 다음달 12일로 예고된 철강·알루미늄 25% 관세와 관련해 한국에 예외를 요청했는지 질문에는 협의를 마친 뒤 입장을 내놓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일본 정부가 먼저 철강 관세 예외를 요청한 데 대한 질문에는 일본 못지 않게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박종원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담당 차관보 : 일본 정부도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부가가치세 등 비관세 장벽도 관세 전쟁에 활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외국에서 미국 제품에 매기는 세금만 아껴도 10년간 5조 달러는 절약할 수 있다며 부가가치세를 정조준했습니다.
[케빈 해셋 /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 관세를 통해 외국이 매긴 세금을 돌려받거나 부가가치세를 인하한다면 미국인에게 좋은 일입니다. 그런 식으로 미국인들 주머니에 더 많은 돈이 들어오게 만드는 게 트럼프 대통령이 하려는 일입니다.]
박 차관보는 트럼프가 취임 직후 서명한 미국 우선주의 무역정책에 비관세 장벽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며 이에 대한 예상과 대비를 해왔음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촬영:강연오
영상편집:한경희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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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거라며 한미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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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도착한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담당 차관보는 트럼프 행정부를 만나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관세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거라며 미국과 협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종원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담당 차관보 : 전 세계의 큰 미국의 교역 상대국은 다 영향이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더더욱 저희 나라도 조심스럽게 미국하고 협의를 해 나가야 되는 것 아니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당장 다음달 12일로 예고된 철강·알루미늄 25% 관세와 관련해 한국에 예외를 요청했는지 질문에는 협의를 마친 뒤 입장을 내놓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일본 정부가 먼저 철강 관세 예외를 요청한 데 대한 질문에는 일본 못지 않게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박종원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담당 차관보 : 일본 정부도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부가가치세 등 비관세 장벽도 관세 전쟁에 활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외국에서 미국 제품에 매기는 세금만 아껴도 10년간 5조 달러는 절약할 수 있다며 부가가치세를 정조준했습니다.
[케빈 해셋 /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 관세를 통해 외국이 매긴 세금을 돌려받거나 부가가치세를 인하한다면 미국인에게 좋은 일입니다. 그런 식으로 미국인들 주머니에 더 많은 돈이 들어오게 만드는 게 트럼프 대통령이 하려는 일입니다.]
박 차관보는 트럼프가 취임 직후 서명한 미국 우선주의 무역정책에 비관세 장벽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며 이에 대한 예상과 대비를 해왔음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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