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무학여고 화재현장 합동감식...원인 집중 조사 / YTN

서울무학여자고등학교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이 내일 합동 감식을 진행합니다.

화재 원인 규명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유서현 기자!

합동 감식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해주시죠.

[기자]
내일(17일) 오전 무학여고 화재 현장 합동감식이 진행됩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경찰,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현장에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15일) 낮 1시 반쯤 서울 행당동에 있는 무학여고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20분 만에 꺼졌는데, 다행히 학교가 방학 중이고 주말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4층짜리 학생식당 건물과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 11대가 탔는데요.

주차된 차량 중에 전기차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교육청 대책 회의도 열렸죠?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무학여고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고 재발 방지와 향후 급식을 포함한 학사 일정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급식실 외에 다른 건물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학교측과 성동구청 측은 개학 이후 학업에는 지장이 없지만, 당분간 이동 급식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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