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707특임단장은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이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게 민주당이 지켜줄 거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단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지난해 12월 10일 곽 전 사령관과 민주당 박범계, 부승찬 의원 면담 자리에서, 민주당 전문위원이 이미 대세는 기울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민주당이 곽 전 사령관을 회유했다고 생각하느냐는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는 개인 생각을 답변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어 곽 전 사령관이 지난해 12월 9일 검찰에 제출한 자수서엔 '국회의원'이란 단어는 없지만, '의사당 안에 있는 사람들을 빨리 데리고 나와라'고 적혀있다며, 이런 부분이 변형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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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민주당이 곽 전 사령관을 회유했다고 생각하느냐는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는 개인 생각을 답변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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