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2/11] 낮부터 추위 풀려...중서부·경북 초미세먼지 '나쁨' / YTN

길었던 강추위는 오늘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현재 서울 체감 온도가 -9도까지 떨어져 추운데요, 낮에는 기온이 10도가량 껑충 오르겠습니다.

다만 찬 바람이 잦아들며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오늘 중서부와 경북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오르니까요, 호흡기 약한 분들은 마스크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출근길까지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여전히 중부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서울이 -5.5도, 대전이 -6.8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6도, 남부지방은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지만, 공기는 점차 탁해집니다.

오전에는 인천과 영서, 충청과 경북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 밤에는 수도권 지역도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정월 대보름인 내일은 전국에 눈비가 예고됐습니다.

오늘 늦은 밤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중서부와 경북 북부 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한 눈이 집중되겠는데요, 하루 만에 최고 5~8cm, 영서는 10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눈비는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그치겠고요, 내일 달맞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오늘도 동해안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 건조함이 계속되니까요, 산불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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