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김하늘(8)양의 아버지가 건양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김 양의 아버지는 10일 "선생님들과 경찰관들이 한 시간 동안 찾아다녔다"며 "하늘이가 숨진 곳은 결국 돌봄교실에서 10~20m 정도 거리에 있는 시청각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시간 뒤 발견한 건 하늘이 할머니었고, 가해 교사가 시청각실 안 어두운 비품 창고 안에 있었는데 저희 어머니가 "혹시 애기 봤어요?”라고 물어봤을 때, 가해자는 없다고 대답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김 양의 아버지는 "오늘도 딸이 엘리베이터까지 나와 인사해 줬다"며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의 얼굴, 어깨, 겨드랑이 등 몸 왼쪽에 흉기 자국이 많다"고 당시 상태도 전하면서 취재 중이던 기자들에게 '하늘아. 이쁜 별로 가' 추모의 글을 마지막 한 줄 적어달라며 간곡히 당부했습니다.

앞서 대전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 양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같이 있던 40대 교사가 김 양을 살해한 뒤 자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 사전에 범행 도구를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지금이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211142657005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