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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사할린 섬 인근에서 중국 선적 화물선이 폭풍우에 좌초됐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현지 시간 8일 밤 러시아 사할린 네벨스키 지구 카자치카강 하구에서 해외 선박이 좌초됐다는 정보를 받아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선박은 중국 선적 화물 벌크선 안양 2호로 심한 폭풍우에 좌초됐다고 비상사태부는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선박에서 연료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상황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해양하천운송국은 안양 2호에 석탄 1천 톤과 디젤 연료 54톤, 연료유 706톤 등이 실려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인 승무원 20명은 모두 무사하며 모든 선박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현지 시간 9일 러시아 북서부 레닌그라드 우스트 루가 항구에서 정박 중이던 유조선 기관실에서 폭발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기술적 문제로 엔진실이 손상됐다고 밝히면서 배에 실려있던 석유 제품이 유출될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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