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곧 헌재로 출발...이 시각 서울구치소 / YTN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열리는 6차 탄핵심판 변론기일에도 출석합니다.

오늘부터는 변론기일이 오전 10시에 시작해 윤 대통령이 곧 구치소를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이영 기자!

현장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나요?

[기자]
아직 이른 시각인 데다 영하 10도 밑을 맴도는 한파로 이곳 구치소 앞은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옷을 두텁게 껴입은 몇몇 지지자들만 눈에 띄는 정도입니다.

대통령 출발이 가까워질수록 이곳에 모여드는 참가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도 어김없이 집회가 신고된 만큼 경찰은 기동대 4개 부대를 투입해 돌발 상황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등이 증인으로 참석하는 오늘 탄핵심판 6차 변론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됩니다.

그간 윤 대통령은 이곳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한 뒤 20여 분만에 헌법재판소에 도착해 왔는데요.

아직 특별한 차량 움직임은 보이지 않지만, 앞선 변론기일 출석 때처럼 재판 시작을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가량 남겨둔 아침 8시 반에서 9시쯤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구치소를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윤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량 앞 뒤로는 경호차량이 함께 이동합니다.

증인 3명이 나왔던 그제(4일) 변론도 7시간 가까이 진행된 터라 윤 대통령이 재판에 출석한다면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이곳에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촬영기자: 이승준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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