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민주당에서는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등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비판이 쏟아지고 있지만,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구상이 환영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앨 그린/ 미 하원의원 (민주당 소속) : 대통령 탄핵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비열한 행위를 제안하고 비열한 행위를 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발의를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미국의 가자지구 장악 구상에 민주당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앨 그린 하원의원은 미국 대통령이 가자 지구에서 인종 청소를 하겠다고 나선 건 농담이 아니라며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케빈 크레이머/ 미 상원의원 (공화당 소속) : 가자지구 점령과 관련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자지구의 초청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미군을 파견하는 건 말이 안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자신의 구상을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모두가 그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언급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닙니다. 나중에 뭔가 할 수 있을 겁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재건을 책임지겠다고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 (가자지구) 재건을 제안한 것은 매우 관대한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발표한 것은 가자지구 재건을 책임지겠다는 미국의 의지이자 제안입니다.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이 가자 지구 재건에 참여하겠지만, 미군을 투입하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 : 가자지구에 미군을 투입한다는 것도, 미국인의 세금을 쓰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점령 구상은 미국 내에서도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네바 협약 등 국제법 위반뿐 아니라 미국의 중동정책을 뿌리째 흔드는 전례 없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점령 구상으로 중동 내 긴장이 더 높아질 거란 우려도 제기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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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이 쏟아지고 있지만,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구상이 환영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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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 그린/ 미 하원의원 (민주당 소속) : 대통령 탄핵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비열한 행위를 제안하고 비열한 행위를 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발의를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미국의 가자지구 장악 구상에 민주당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앨 그린 하원의원은 미국 대통령이 가자 지구에서 인종 청소를 하겠다고 나선 건 농담이 아니라며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케빈 크레이머/ 미 상원의원 (공화당 소속) : 가자지구 점령과 관련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자지구의 초청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미군을 파견하는 건 말이 안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자신의 구상을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모두가 그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언급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닙니다. 나중에 뭔가 할 수 있을 겁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재건을 책임지겠다고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 (가자지구) 재건을 제안한 것은 매우 관대한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발표한 것은 가자지구 재건을 책임지겠다는 미국의 의지이자 제안입니다.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이 가자 지구 재건에 참여하겠지만, 미군을 투입하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 : 가자지구에 미군을 투입한다는 것도, 미국인의 세금을 쓰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점령 구상은 미국 내에서도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네바 협약 등 국제법 위반뿐 아니라 미국의 중동정책을 뿌리째 흔드는 전례 없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점령 구상으로 중동 내 긴장이 더 높아질 거란 우려도 제기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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