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난입 사태’…선 못 긋는 여당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5년 1월 2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녕 변호사

[김종석 앵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구속의 기로에 선 사람은 60명이 넘습니다. 김진욱 전 대변인님. 황교안 전 총리는 “특히 젊은이들은 순진한 청년들이다.”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서부지법에 난입해서 서부지법의 공용물들을 전부 손상시킨 사람들이 과연, 물론 개인적으로 평상시에는 순진했을 수도 있고, 착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난입해서 모든 집기를 때려 부순 사람들이 정말 순수한 사람들이기만 할까요? 개인적인 것과 당시 폭력을 행사했던 상황은 다르게 판단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고요. 지금 황교안 전 총리께서 이분들에 대해 변론하는 것, 좋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에서는 이들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가의 공권력에 대해 도전한 부분의 책임도 명확하게 물어야 한다는 말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요. 지금 황교안 전 총리께서 보여 주시고 있는 모습들이 잠재적으로, 앞으로도 또 한 번 이러한 상황이 발생해도 도와줄 수 있다는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은 아니길 바랍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