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자 일제히 환영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 영장을 집행한 직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제 신속하게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할 때”라는 짧은 입장을 내놨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많이 늦었지만 대한민국에 공권력과 정의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윤석열을 구속 수사하여 내란 사태의 전모를 낱낱이 밝혀내고, 윤석열의 책임을 엄정하게 묻는 것이 헌정 질서를 온전히 회복하고 국가 정상화를 이루는 길”이라고 했다 또한 “윤석열은 구속과 파면을 피할 수 없고, 내란 특검도 피할 수 없다”며 “범죄를 저질렀으면 수사받고 처벌받는 것이 상식이고 공정이고 법치”라고 강조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윤 대통령을 비난하고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판사 출신 김승원 의원은 “국민을 위한 손해배상은 오로지 사면 없는 무기징역 및 내란 가담자의 전원 처벌”이라고 주장했다. 원내대표를 지낸 박홍근 의원도 “국민을 괴롭힌 ‘내란성 불면증’이 끝날 날이 다가온다”며 “반성 없는 윤석열이 결국 구속·파면돼 법정 최고형을 받으면 불면증이 완쾌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갈등했던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도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2020년 12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을 때 법무부 장관이었던 추미애 의원은 “추한 괴물의 본모습을...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777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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