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부산에서 먼저 결제를 하고 나중에 방문하는 '착한 선결제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 운동을 포함해 부산시가 24개 세부사업으로 '긴급 민생안전 계획'을 마련해 4천5백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찾는 사람도 줄고 소비자 지갑도 잘 열리지 않는 전통시장.

전반적인 소비 위축에 계엄 사태까지 겹쳐 상인들은 '연말 특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종민 / 부산 남항시장 상인회장 : 술집 자체가 상당히 어렵다고 이야기하고 1차 모임에서 다 끝난다고 하고 또 안 간다는 상태니까 시장은 같이 연계돼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표가 많이 납니다.]

얼어버린 소비 심리를 녹이려고 부산시 등 부산지역 기관 40곳이 먼저 지갑을 열었습니다.

업무추진비로 미리 결제하고 나중에 방문하기로 약속하는 '착한 선결제' 운동에 들어간 겁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 공공 부문에서 선도하고, 민간부문으로 동참을 확산하는 부산 착한 결제 캠페인을 통해 내수 활력을 뒷받침하겠습니다.]

부산시는 '선결제 운동'을 포함하는 '긴급 민생안정 5대 계획'을 마련해 4천5백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지역화폐 한도금액과 환급금을 일시적으로 상향하고,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지원하며 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내용 등입니다.

특히 출산 등으로 생기는 대체 인건비를 소상공인에게도 지원하는 등 모두 24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시는 이번 대책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시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준다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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