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시간 전
칠레 산티아고 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을 청구한 비공식 택시 기사 9명이 사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칠레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심야시간대 공항에 도착한 여행객, 특히 비타쿠라와 라스콘데스 등 부촌 지역으로 이동하는 승객을 타깃으로 삼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20~30분 거리의 운행 후 터무니없는 금액인 900만 페소(약 1,300만 원)를 청구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사기 행각으로 벌어들인 금액은 총 1억 페소(약 1억 4,700만 원)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모두 정식 등록되지 않은 비공식 기사들이며, 피해자 모집책과 공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공항에서는 개인이 ‘공식 택시’라는 안내판을 들고 승객을 유인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며, 당국은 이를 절대 따라가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주칠레 한국대사관은 여행객들에게 공항 내 공식 운송수단 부스를 이용해 미리 요금을 지불한 뒤 직원의 안내를 받아 택시에 탑승할 것을 당부하며 관련 안전 공지를 배포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LC_Seguridad
화면출처ㅣX@neoliberalch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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