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국민의힘이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정국 수습 방안을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의견도 일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민주당은 '내란 특검법'을 발의하고 상설특검도 추진하는 등 대여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네, 여당이 의원총회를 열었다고 하는데, 내부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정국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조기퇴진 로드맵' 등을 놓고, 난상토론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참석자는 의원총회 도중 YTN과 만나, 마냥 윤 대통령 탄핵은 안 된다는 기존의 기류가 바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다른 참석자도 초선 의원 가운데 간혹 탄핵에 찬성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YTN에 전했는데요.

반면 윤상현 의원은 기자들을 만나, 탄핵에 반대하는 건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조기 대선을 하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돼 자신을 '셀프 사면'할 거고 주장했습니다.

초선 김용태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특검을 통해 내란 사태 진상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윤 대통령 탄핵 여부를 판단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점심 후에도 계속 의원총회가 이어지는 중인데, 회의가 길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에 앞서 열린 중진의원 회의에서도 탄핵과 조기 대선에 관련된 발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김태호 의원은 중진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정을 내놓아야 한다며, 탄핵보다 빠른 조기 대선이 혼란을 막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금은 당이 사실상 가장 어려운 시기라며,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원내대표가 계속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네, 야당은 계속해서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안을 오는 12일 본회의에 다시 보고하고, 14일 표결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이재명 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경제 위기를 강조하며, 탄핵은 일시적으로 무산된 것이고, 윤 대통령이 경제를 망치지 않기 위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 (중략)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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